2011. 5. 14. 23:55

Frankenjack Cocktail


신화, 혹은 전설속의 이름은 대부분 상징적인 의미를 갖지요.
그 상징적이란게 주관적이라 개개인마다 받아들이는 입장에서는 참 애매모호하지요;;
이번 소개해드리는 칵테일 역시 칵테일 속에 숨겨져있는 이름과의 연관성을 찾는건....역시나ㅋ


Frankenjack Cocktail

                                   Cocktail glass
                                              Shake

          Gin                        1oz (30ml)
 Dry Vermouth                    3/4oz (22.5ml)    
 Apricot brandy                    1/2oz (15ml)         
               Triple sec                                 1tsp              
            Ganish:                              Cherry       
   Alcoholic:                             33.5%
  

'프랑켄젝'이란 검색을 해보니 딱히 상징하는 의미는 괴물의 이름 '프랑켄슈타인'과 비슷한 이름 혹은,
아예 그냥 칵테일 이름만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이름과 칵테일의 의미연관성을 찾기 힘든...그런 칵테일이었습니다.

이렇게 된다면 단순 칵테일 소개 이상 말씀드리기엔 제 상상력의 한계가......ㅋㅋ




많은 재료가 들어갑니다.
어찌보면 왠지...모르게 어울리지 않는 재료들의 집합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달콤한 살구향 브랜디, 트리플 섹, 향이 강한 진, 무난한 드라이 베르뭇, 장식으로는 체리!
앞서 재료에 수식단어를 묶어보면 조금은 낯선 맛의 칵테일이 나올 것 같네요.
장식인 체리를 제외한 재료를 쉐이커에 넣고 흔들어 제공합니다~




체리까지 장식한 모습이 일반 칵테일의 모습입니다.
딱히 장식을 빼고는 뭔가 특징을 찾을만한 포인트가 없습니다.

향, 맛도 재료를 보고나니 짐작했던 맛...
달콤한 살구향으로 시작된 한 모금은 곧이어 강한 향과 맛의 진과 베르뭇으로 이어지며,
트리플 섹의 달콤한 마무리가 적절히 조화된 칵테일입니다.

어찌보면 가장 평범하고 일반적인게 대중적이긴 한데....
현재의 평범보단 특수를 찾게되는 제 입장에서는 아주아주 만족할만한 칵테일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사실 평범보단 특수하다는 조건을 만족하려면 상당히 까다로운 일이긴 합니다;;)

주변을 둘러보고 흔한 것에 대한 감사함이 필요할 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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