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7. 30. 21:08

Claridge


이번 소개해드릴 칵테일은...
소개해드리기가 상당히 편한(?) 칵테일 같습니다.
편하면 무엇이 편하느냐...
이 칵테일의 유래를 말씀드리기 수월할 것 같네요.

Claridge란 이름으로 정보검색을 해보면 거의 영국에 있는 호텔 이름으로 검색이 되더군요...ㅋ
아무래도...사람이 생각하는 수준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크게...차이는 없을 것 같습니다.ㅋㅋㅋ
영국 런던에 있는 호텔 이름이라..

이 칵테일은 그곳 호텔 주방장이나 바텐더가 만들었을 것이란 생각이 드네요.


Claridge

                                 Cocktail glass
                                                Stir

Dry Gin                   3/4oz (22.5ml)
Dry Vermouth                    3/4oz (22.5ml)          
Apricot brandy                                   1tsp            
 Triple sec                                   1tsp    
Ganish:                                   None
Alcoholic:                                32.5%   

드라이진, 드라이 베르뭇, 살구 브랜디, 트리플 섹으로 된 칵테일이네요.
그런데 양이....음...


칵테일의 재료와 재료의 양을 보니..
아무래도 진과 베르뭇의 동비율로 오리지날 마티니와는 맛 차이가 있겠지만...
마치 마티니 변형 칵테일을 연상시키네요.

기존 마티니에 향긋한 과실향이 솔솔 나는 순한 마티니...




트리플 섹, 드라이 진, 드라이 베르뭇, 살구 브랜디입니다.

칵테일 의의에 맞춰 진은 런던 진인 봄베이 사파이어로!!
(현재 진이 사실 저것밖에 없었네요!!;;;)

쉐이커를 이용해 스터(stir)를 해주고, 잔에 따라줍니다~
칵테일 조주법은 어렵지 않습니다.




은은하게 노르스름한 것이 살구 리큐르의 첨가 사실을 확인시켜줍니다.
칵테일 한잔에 운치가 담겨있는 듯합니다.ㅋ

순한 마티니, 하지만 살짝 나는 달콤함과 과실의 향.
무미건조한 연구실에 방향제같은 맛이랄까요.ㅡㅡ;;;;

무난하게 즐기기 좋은 것 같습니다.
또한 뭔가 기존의 것에서 많은 변형없이 색다른 느낌을 받고 싶을 때 좋은 칵테일입니다.

마티니 원조의 나라에서 나오는 무수한 변형들 중 하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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