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10. 30. 23:11

Parisian (파리지엔)


먼저의 포스팅에 이어 이번엔 1월의 탄생석 색에 맞춘 칵테일을 소개합니다!!
사실 포스팅을 한 달에 몇 개 올리지 않기에 넉넉히 두세달은 보고 시작한 소박한 프로젝트(?)였는데...
이거 왠걸...다른 달의 탄생석에 맞는 칵테일을 보니 반년 정도의 칵테일은 이미 만들어놨더라고요!!;;
이미 데이터베이스가 구축이 된 셈이죠..흠흠.ㅋㅋ

소박한 프로젝트의 끝을 아마도 예정보다 조금 빨리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소개 순서는 월별이 아닌 제 마음대로!!
이번 시간은 1월 탄생석에 맞춘 칵테일입니다!!

Parisian

                                           Cocktail glass
                                                       Shake

   Dry Gin                              2/3oz (20ml)
Dry Vermuth                              2/3oz (20ml)     
Creme de cassis                              2/3oz (20ml)          
    Ganish:                                          None
 Alcoholic:                                          25%
 


<출처-wikipedia>


1월의 탄생석은 가넷(석류석, Garnet)입니다.
가넷은 진실과 우정을 상징하며 보석의 대표로 불릴 만큼 전세계에 걸쳐 가장 대중적인 보석으로 꼽힙니다.
가넷이라면 보통 아름다운 포도주색을 연상하지만 녹색을 띠는 것도 있습니다. 우랄-에메랄드라고도 부리리는 그린-가넷은 다이아몬드 다음으로 광채가 훌륭하며 희소성도 높습니다. 산지로는 스리랑카와 브라질,미국,남아프리카 등이며 가넷의 어원은 '석류 열매'를 의미하는 라틴어 Granatum입니다. 실제로 화강암이나 편마암의 갈라진 틈에서 잘 익은 석류 열매처럼 결정을 이루고 있기 때문에 이런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진한 붉은 포도주빛의 알만다이트가넷은 옛날부터 악성 유행병을 막는 힘이 있는 돌로 믿어졌습니다. 그래서 고대 이집트사람들은 이것을 부적 삼아 목에 걸고 다녔습니다. 중세 유럽에서는 붉은 돌을 전부 가넷이라는 이름으로 불렀으며 이것을 가지고 있으면 친한 친구가 생기며 권좌에 오를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그래서 왕관이나 팬던트에 세트하여 장식하였다고 합니다.

음..석류석이라고는 얼핏 들어본 것 같은데 가넷이란 용어는 처음 들어보네요.
검색하다 보아하니....게임 아이템으로도 존재하긴 하는 것 같다만....;;이하 중략.

진실과 우정...
사람 사이의 관계에서 신뢰도를 객관화하여 평가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잣대가 되리라 생각됩니다.
물질적인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정신적인 교감이 먼저 이루어져야...물질도 가치가 있지 않을까요.

뭐 그건 그렇고 가넷의 색깔이...어찌보면 콜라색같은데...ㅡㅡ;;진홍색이라 표현하네요.
탄생석 색에 맞춘 칵테일로는 파리지엔이 되겠으며, 칵테일로 설명으로는.....
'파리의 카페에 앉아있는 기분'이라고 설명하네요....
파리라....우리나라만큼 거리 조성이 청결하고 조성이 잘되있는 곳은 못본 것 같기에.....그러려니...

드라이 진에 드라이 베르뭇, 카시스를 동량 들어가네요.
생각보다 단순한 칵테일 제조가 될 듯 싶습니다!


어째 조금은 흔하다 싶은 조합이네요.
칵테일 마티니에 카시스의 첨가이지요!
물론 비율의 차이는 많고 조주 기법도 조금 다르긴 하지만요.

진, 카시스, 드라이 베르뭇!
드라이 베르뭇은 참 간만인듯 합니다! 박수 주세요~

쉐이커에 넣고 격력히 흔들어 서로의 시간을 갖게 해줍니다.


색은 얼추 보석의 색과 거의 동일하게 비춰지네요!!!
오...비쥬얼 싱크가 이렇게 잘 맞는 것도 참 간만이네요.
장식이 없는 것이 조금은 심심할 따름입니다.

마티니 칵테일에 카시스의 향 첨가, 또한 베르뭇의 적지 않은 양으로 마티니와는 많이 색다른 맛이 표현됩니다.
순하면서 달짝찌근한 맛을 강하게 느끼실 수 있습니다.
진의 향이 조금은 완화되면서 강렬한 마티니의 맛을 찾기엔 좀 심심하지 싶습니다.
하지만 마티니의 맛을 원하셨던 분들은 그 허전함을 색다른 맛으로 채우실 수 있으리라 봅니다.

탄생석의 의미와 굳이 맞춰보자면....
조금은 각 재료들의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고, 상호간의 교류를 통하여 새로운 것을 창조해내는!!!
흑...ㅜ너무 어거지 같네....;;

탄생석과 칵테일의 의미는 색으로 맞춘 것 뿐 별다른 의미는 없..............을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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