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3. 18. 14:06

Gent of the Jury


간만에 진 base 칵테일을 소개해드립니다.
옛 맛이라해야할까...
리큐르 base칵테일 위주로 소개해드리다보니, 클래식한 칵테일이 구미가 당길 때가 많네요.

오늘 소개해드릴 칵테일은 "배심원석의 신사"라는 직역을 갖는 칵테일입니다.
배심원이라하면 법정에서 제 3자 입장으로 객관적으로 판단을 내릴 수 있는 위치로 해석이 될텐데요..
아무래도 우리나라 이야기가 아닌 서방 국가의 이야기에 가까운 듯 싶지 않나 싶습니다.
음...아무래도 이런 분야에서는 문외한이기에...개인적인 추정밖에는 할 수가 없겠네요.ㅋ


Gent of the Jury

                                Sherry glass
                                             Stir

Dry Gin                       2oz (60ml)
Dry Vermouth                         1 1/2 tsp          
  Ganish:                        mini Onion 
 Alcoholic:                                47%  
  


recipe가 오래전에 소개드렸던 조주기능사 목록에 포함되는 Gibson과 거의 흡사합니다.
재료와 기법에 대해서는 딱히 언급할 것이 없습니다.
사용한 잔으로는 recipe에 맞게 2oz의 셔리글라스를 사용하였습니다.


 


MartiniGibson에 가장 어울리는 진이라 생각하는 봄베이 사파이어를 마찬가지로 사용하였습니다.
드라이 베르뭇은 역시나...
올리브보다도 정말 드물게 등장하는 꼬마양파입니다.;;
이제서야 두번째 출연인가요;;

잔에 재료를 넣고 스터기법으로 칵테일 조주를 간략하게 마쳐줍니다.




원래의 recipe에는 cocktail 3 onion이라고 되어있는데....
굳이 세개의 갯수를 한정 지은 이유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 의도는 모르는 일이겠네요;;

홀수를 이용하여 명확한 판정을 뜻하는 것일까하는 개인적인 추측뿐...;
(진짜.......... 상상력을 이용한 끼워맞추기로밖에는.ㅠㅠ)

맛으로만 따지자면 비슷한 류의 칵테일들과 미세한 차이를 느끼기엔 피곤할 법한 칵테일입니다.
음용하는 때, 장소에 따라 잔마다 다른 느낌으로 마시는 칵테일이 아닐런지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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