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9. 27. 23:42

Matador (마타도르)


아.......포스팅 정말 간만입니다.
요즘은 때아닌 시즌인지라.............(무슨 시즌??)
나름 신경쓸 여력이 없었네요.

Matador

                          Old fashioned glass
                                              Shake

     Tequila                        1oz (30ml)
Pineapple Juice                 1 1/2oz (45ml)        
 Lime Juice                    1/2oz (15ml) 
   Ganish:                              Cherry

오늘 포스팅 할 칵테일은 만들어 본지 꽤 된 칵테일이네요.
한 2주전인가;;
'마타도르'라는 데낄라 베이스 칵테일입니다.
미국식 발음으로는 '마타도어'라고도 하네요.
'투우사'라는 뜻으로 아무래도 멕시코를 대표해주는 심벌들의 조합 아닌가 생각합니다.
일반적으로 '투우'하면 스페인만 떠올리기 쉬운데 멕시코에서도 볼 수 있다네요.

그리고 여담으로
마타도어(Matador: 흑색선전 黑色宣傳)
비밀선전이라고도 한다. 적국의 국민이나 군인으로 하여금 전의(戰意)를 상실하게 하거나 사기를 저하시켜 정부나 군대를 불신하게 함으로써 국민과 정부, 군대와 국민간을 이간할 목적으로 행한다.
유령단체의 이름이나 타정부·타단체의 이름을 도용하고, 출처를 밝히지 않고 실시하는 비합법적인 선전이다.

위와 같이 정치적인 용어도 존재하는군요.
이 칵테일에서 정치적 의미를 찾기는 오버하는 것 같아 상식 수준에서 참조를 바라는 바입니다.ㅋㅋ


칵테일의 제조법은 과연 어떨런지 말이 많았네요.ㅋ


다른 칵테일과 별 다를 바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쉐이킹 기법을 통한 만들기 쉬운 편에 속하는 칵테일입니다.
재료도 시중에서 구하기 쉬운 것들뿐이고요.
참...사진에는 장식으로 사용할 체리가 없네요!!어머나~
그리고 장식으로는 파인애플도 좋았을 법합니다.



열심히 흔들어주어 언더락 글라스에 따라줍니다.
도수는 확실히 낮아지긴 하였습니다. 데낄라의 1/3수준이니...

파인애플 주스로 인해 불투명한 한 잔이 맛있어 보이네요.
맛을 보면 데낄라의 향과 라임의 신 맛, 파인애플의 달콤함이 어우러져 미각을 복합적으로 만족시켜줍니다.
도수도 낮고 마냥 음료수 같았습니다. 그러나 데낄라 특유의 향 때문에 술이란 것은 잊지 않게 되더군요.ㅋㅋㅋ

간만에 포스팅을 하니 참 어색합니다.
꼭 여행,출장갔다가 내 집에 오랜만에 돌어온 기분^^;;

(어제는 다담주에 결혼할 친척과 함께 모두 모여 칵테일 파티를 하였네요~! 첫 잔은 Brain Hemorrhage로!!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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