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10. 11. 16:32

[prologue...2] 맥주의 태동, 체코를 가다!!!


두번째 맛보기...
세계에서 가장 맥주 소비율이 높은 곳은?? 독일!?
체코입니다!!

"Pilsner Urquell"
체코의 플젠이란 지방에서 나온 라거형식의 맥주로, Urqell은 원조란 뜻입니다.
황금빛 라거 맥주가 태어난 곳! 원조 플젠입니다.


두 군데의 맥주 고장을 소개해드립니다.

<Plzen>
프라하에서 버스를 타고 약 1시간 달리면 나오는 그곳!!
라거 맥주의 본고장인 Plzen.

체코에서 가장 높은 첨탑(103m)의 성 바르톨로뮤 성당과 바로크 양식의 페스트 종언 기념비.
첨탑의 계단 갯수는 301개!!열심히 올라가서 도시 전경을 구경하려했더니!!!
그 곳엔 매표소가.............ㅜ


넓직한 성 바르톨로뮤 성당.
체코에서 4번째로 큰 도시인데...
큰 도시에 걸맞지 않게 좁은 광장입니다.
그네들 눈에는 아둥바둥 사는 우리가 이상해보이겠죠?ㅋㅋ


본고장답게 거리에서 쉽게 접해볼 수 있는 Pilsner Urquell 광고입니다!


체코도 한류붐인가....;; 우리나라의 'ㅅ'이 여기에!!!


체코 필스너 우르퀠 공장에 관심이 있거나 병맥주를 유심히 보면 금새 알아차릴 수 있는 곳입니다!!!
필스너 우르퀠 양조장의 정문입니다.
다음번엔 유심히 봐보세요~어디에 그려져있는가.ㅋ


도착하면 그냥 구경보다는 가이드 투어를 추천해드립니다!!
(그냥 구경만 하기엔 뭐가 없긴 하겠지만요;;)
가이드 투어를 하시겠다면 저 건물로!!


양조장인 것 같은데, 투어시 저 곳을 들르진 않았네요.
현재는 현대화되어있는 공장에서 양조를 합니다.


가이드 투어실에서 간략한 브리핑을 듣고 본격적인 투어 시작!!!
가이드 투어 표 검사는 버스 탈 때 검표합니다.


버스를 타고 10분정도 이동하여 Pilsner Urquell 투어관으로 이동합니다.
역사, 제조과정, 저장 창고 등을 견학할수 있네요.


무지막지한 탱크입니다.
물과 맥아를 넣고 끓이는 과정이네요.
필스너 우르켈의 고유한 맛을 내는 과정으로 특유의 쌉쌀함을 추가해주는 과정입니다.


프라하에서의 그 많던 한국인은....아니 동양인은 어디있는 걸까요...ㅠ
프라하 외곽으로 1km만 나와도 동양인을 찾아보기 힘들었습니다;;
투어의 핵심으로 가는 입구입니다!
맥주 저장고!!!


가는 길이 험난합니다.ㅠ


한여름이었지만, 이 곳만큼은 서늘함이 가시질 않네요!
공정이 많이 현대화되어있지만 관광객을 위해 위 사진과 같이 일부러 나무통에 보관하기도 한다고합니다.
(나무통에서 보관하는 것과 현대화된 공정에서의 보관하는 것의 맛 차이가 없기에 공정을 현대화했다고합니다.)


그리고 young beer!!!
이 곳아니면 먹어볼 수 없는 그 맛.
숙성이 덜 된 맥주! 탄산은 적으면서 쌉쌀함이 무르익지 않은 맛!!!ㅋ


눈으로도 먹는 맥주의 시초기도 합니다!
황금빛 맥주가 등장하자마자 오스트리아 비엔나까지 운행하던 특별 수송 기차!!!


체코 음식(헝가리 전통요리라네요!!) 굴라쉬(Goulash)!
+ 필스너 우르켈 한 잔
= !!!


<Cesky krumlov>

마을 전체가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1992)된 체스키 크롬루프입니다.
작은 보헤미안 마을로 중세모습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체코 온 여행객들이 프라하를 구경하고 다음으로는 이 곳을 들르는데...ㅠ
전 버스 시간때문에 정말 짧은 시간 밖에 있지를 못하였습니다.ㅠ
좀 빠르게 한시간이면..마을을 다 돌아보긴 합니다.
아기자기하고 예쁜 마을이기에 사람들이 왜 찾는지 알 것 같습니다.


체스키 성 가면 이 구도로 한장씩 다 찍는다는 사진!!!ㅋㅋㅋㅋ
체스키 성에 올라가면 어렵지 않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ㅋ


도시를 감싸 굽어흐르는 블타바 강에서 레프팅을 하고 있네요.
우리나라 동강, 한탄강등과 같은 레프팅과 비교 자체를 거부합니다!
비교를 하자면...회전목마와 롤러코스터랄까....;;
유속이 약해 레프팅 유람선 타는 기분일 것 같습니다.....

정말 너무 아쉽지만....
시간은 한정되어있기에....다음 장소인 체스키 부데요비치로 이동합니다!!ㅜ



<Ceske Budejovice>
여러시대의 건출물들을 동시대에 볼 수 있는 체스키 부데요비치!

철도, 마차의 종착지로 체코 교통의 요충지입니다.
또한 블타바 강과 마르쉐 강의 합류 지역이기도 하고요!!
1641년 대화재로 많은 건물들이 손실되어 여러 양식의 건물들이 복합적으로 존재한답니다~! 


체스키 부데요비치를 들른 주된 이유는.....
바로 여기!!
Plzen에 이은 두번째 들른 양조장..
미국의 버드와이져의 원조격인 Budweiser Budvar 양조장입니다.


많은 분들이 미국 맥주로만 알고 계시겠지만, 부드바이져 부드바라는 체코 맥주가 전신이자 원조라는 말씀!
미국의 안호이져-부쉬사의 창업주가 부데요비치 지역을 여행하면서 지역맥주에 반해 개발한 맥주가 '버드와이져'입니다.
또한 독일 영향권에 있던 체코는 부데요비치 마을을 독일식 발음인 부드바이스(Budweise)로 부르고, 그 곳에서 난 맥주를 부드바이져(Budweiser)라고 상표로 등록하였습니다.


미국에서 먼저 상표권 등록을 했던 안호이져-부쉬의 버드와이져와 먼저 마을 이름으로 맥주를 생산하던 부드바이져가 세계 각국에서 상표권 분쟁을 벌이고 있으며, 현재도 분쟁중이네요.

우리나라도 얼마전에 체코의 부드바가 수입되었다는 사실!!!
 
 

다시 프라하........

가슴 속에 머물러 있을 것만 같았는데 벌써부터 아련해집니다...ㅠ


재빠르게 스캔하듯 포스팅한 사진을 보고 있자니...또 다시 훌쩍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상세한 여행 내용에 대해서는 차차 업데이트하도록 하겠습니다!!!


to be continue........








보너스!!
프라하의 불법주차 인양 현장입니다!!!ㅋ


대포차인가?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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