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usty Martini (더스티 마티니)

오늘의 칵테일은 지난 포스팅때와 별 다를 바가 없는 칵테일입니다.
또한 이름만으로 헛갈릴수 있는 칵테일이기도 하죠.

Dusty Martini

                                    Cocktail glass
                                                  Stir

Dry Gin                  2 1/4 oz (67.5ml)
Scotch Whisky                        1/4oz (7.5ml)            
Garnish:                                     Olive  
Alcoholic:                                     40%    

지난 포스팅의 Chicago Martini와 recipe 비교를 해보면 계량의 차이만 조금 있을뿐 같은
칵테일이라 해도 손색이 없을 법합니다.;
왠지 이 칵테일을 만들면서 장난에 낚이는 느낌이랄까.....

아무튼 또한 이름만으로 봐도 Dirty Martini와 헛갈릴 법하지만
만들어지는 칵테일의 맛과 향은 많은 차이를 보입니다.

이도 저도 아닐 것 같은 칵테일 한번 들어가 봅시다~!

재료는 Chicago Martini와 동일하며, 계량의 차이만 있네요.
오히려 이번 만드는 칵테일이 약간의 위스키의 오크향만으로 전체적으로 더 나을 것 같은 느낌입니다.

진과 올리브의 사용도 동일합니다.

Chicago Martini보다는 확실히 위스키가 덜 들어가그런지 옅은 색이 납니다.
얼핏 보면 차이를 전혀 느끼지 못할법도합니다.

향이나 맛으로는 확실히 위스키맛이 적고 은은한 오크향이 나는 진의 느낌이었습니다.
진도 진이지만 오크향이 알싸(?)하게 조화된 느낌입니다.
지난번의 Chicago Martini는 두 spirit이 강하게 충돌된 느낌이었지만 이번 칵테일은 적절히 조화로운 것 같네요.

하지만 왠지 구미가 당기지 않는건 어쩔수가 없네요.;;
다음에 또 만들어 먹을 일이 있을런지는 정말 장담할 수 없습니다.ㅋㅋㅋㅋ
(다시 만들어 먹어볼 바에 새로운 칵테일을 시도하는 편이 나을수도 있단 생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