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8. 31. 17:15

Bordever Cocktail (보데버 칵테일)

웹에서 진저 에일을 사용한 칵테일을 찾아 봤습니다.
어느 정도는 많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진저 에일을 사용하는 칵테일은 없었습니다.

그나마 Moscow Mule정도가 유명하고 그 외에는 Wine Cooler정도뿐이네요.

진저 에일을 사용한 오늘의 칵테일을 소개합니다.

Bordever Cocktail

                                 Cocktail glass
                                               Stir

Bourbon whisky                  2oz (60ml)       
    Ginger ale               1/2oz (15ml) 
        Ganish: Lemon peel (& Cherry)
'보데버(?) 칵테일.'
정확한 발음은 모르겠습니다만...찾아봐도 정보는 없네요.
단순히 Ginger의 단어로 찾은 칵테일엔 이 칵테일만이 있을 뿐이고;;
단어를 봐서는 무슨 라틴어계열이거나 고유명사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의문의 칵테일입니다!!

독특한 것이 진저 에일이 풀업으로 들어가는 것이 아닌 일반 리큐르와 같이 사용된다는 점입니다.



캔으로 된 진저 에일과(개인적으론 캔보다는 예전에 쓰던 소형 페트를 선호함.)
버번 위스키로는 와일드 터키. 그리고 장식을 위한 레몬 껍질을 준비하였습니다.
레몬 껍질 색이 왜저리 거무튀튀한 것일까요....

최근 국민맥주 잔으로 떠오른 호가든 잔은 스터용으로 준비했습니다.
왠지 색다른 느낌을 받고 싶었습니다.ㅋㅋ



얼음과 재료를 스터하여 잔에 따라줍니다.
그리고는 레몬필링을 하여 잔을 완성합니다.

완성은 했으나 색의 매칭도가 왠지 밍밍해 보입니다.
장식의 가장 큰 특성인 시각적인 부분이 부족해 보이네요.
그래서 체리를 추가로 장식해주어보았습니다.



칵테일 한 잔으로서 완성된 느낌을 받으시나요?ㅋㅋ
여타 다른 칵테일과는 큰 차이 없는 비쥬얼이긴 하지만 훨씬 나아 보입니다.

버번 위스키의 강한 향으로 진저 에일의 맛은 그닥..ㅠㅠ
굳이 뜯어 설명하자면 '살짝 더 달달하달까??'이 정도입니다.
일반적으로 그냥 버번 위스키를 희석시킨 정도의 칵테일로밖엔 보이질 않네요.

독특한 개성이 없는 칵테일으로는 딱이란 생각밖에는...
이번 칵테일은 이름부터 재료, 맛까지 왠지 만족스럽지는 못하네요. 흑ㅜㅜ 포스팅을 자주 하는 것도 아닌데...;;

너무 특이한건 지양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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