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래들어 매주 쉴 수 있는 주말이 무료하게 반복되다 보니 특별한 무언가가 필요함을 느꼈습니다.
우선 아주 간단한 것들부터 시작해야 할 것 같아서
운동을 하고 매번 먹는 식사들이 질리던 차에 요리란 것을 한번 해보기로 했습니다.
요리라 하기엔 거창하지만요;;;
가격은 대략 6200원 가량.
그냥 익히거나 구워 먹으면 아무 맛 없이 비리기만 할 것 같아서
사오자마자 후추와 소금 양념을 해놓았습니다.(위에 사진에 검은게 탄게 아니고 후추;;;)
그리고 얼마 있다 약불로 후라이팬에 프지지지지지지직~~
한 20분정도 익혔네요.
두꺼워서 속까지 익는데 시간이 조금 걸리더라고요.
담번엔 난도질을 하여 열을 받을 수 있는 표면적을 넓혀서 해볼까 합니다.=_=
가볍게 맥주 한 병과 함께~!
(맥주가 올라온 것은 처음이지만)오늘의 맥주는 '바이헨 스테판 - 크리스탈!!'
얼마 전, 마트에서 행사 할 때 '헤페 바이스', '크리스탈', '둔켈'을 사왔었지만....
헤페는 친척동생 주고, 둔켈은 부모님 드리고....
크리스탈 하나만 가져왔네요.ㅋㅋㅋ사실 너무 무거워서.....
거품이 엄청 나더라고요. 애 좀 먹었지요.
비록 잔은 에딩거잔이지만..ㅡㅡ;;
(한 방에 담을 수 있는 잔이 이 잔뿐이더라고요. 나눠 따르긴 귀찮을 것 같아서....;;)
맛이 변하진 않으니까요!!
뭐 이래저래 맥주에 관한 것들도 정리해보고 싶긴한데 원체 종류들이 많은지라....
칵테일만으로도 벅차네요.^^:;;;
기름지지 않아 맥주의 맛을 크게 해치지 않으면서 상당히 궁합이 잘 맛는 듯 했습니다.
무엇보다도 처음 해 본 요리인데.ㅋㅋㅋ
첫 시도치고는 만족스럽네요.
자취 1년에 음식도 만들어보고......이런 시도를 해본 제 자신이 자랑스럽습니다...크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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