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세계 음악적 업적을 이룬 가수들은 많으나 그 중 한명이 스티비 원더라고 합니다.
맹인 가수로, 프로듀서, 작곡가이기도 하며,
Isn't she lovely, Lately, I just called To say I love you...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세계인에게 사랑을 받았지요.
그 스티비 원더의 이름을 딴 칵테일도 존재한다고 하는데.....
Stevie Wonder
Sherry glass
Floating or Shake
Kalua 1/2oz (15ml)
Dark Creme de cacao 1/2oz (15ml)
Amaretto 1/2oz (15ml)
Galliano 1/2oz (15ml)
Ganish: None
Alcoholic: 21.2%
스티비 원더를 좋아하는 팬의 칵테일표 오마쥬로 볼 수 있을까요...ㅋ
이 칵테일을 만든이는 과연 어떻게 스티비 원더와 매칭을 시켰는지 한번 볼까요~
간만에 리큐르 베이스 칵테일입니다.
각 재료를 보니, 깔루아, 카카오 리큐르, 아마레또, 갈리아노인 리큐르들로 이루어진 칵테일이 되겠습니다.
재료 특성상 전반적으로 어두운 색상의 칵테일이 될 것 같다 생각하는 순간....
스티비 원더의 장애가 되는 시력을 상징하는 칵테일일 것이란 느낌이 드네요;;
또한 제조 방법으로는 플로팅 기법이거나 쉐이킹으로 조주를 하게 되는데...
정확한 제조법은 확실치가 않은 것 같습니다.
총 2oz의 칵테일이기에 마땅한 잔이 sherry glass밖에 없었네요.
차례대로 아마레또, 크림 드 카카오(브라운), 갈리아노, 깔루아 입니다.
일단 플로팅 기법으로 만들어보았습니다.
각 리큐르들의 비중을 정리해 놓은 정보가 없기에 감으로 recipe 소개되있는 리큐르 순서대로 조주해보았습니다.
다행인지 딱히 비중으로 인해 섞이는 느낌은 없었네요.
한 번 더 만들어보자면, 두번째층인 아마레또와 세번째층인 카카오를 바꿔볼껄 하는 생각이 듭니다.
대체로 어두운 그라이데이션의 칵테일이 되었습니다.
또한 쉐이킹하여 만들어보았네요.
왠........콜라 같습니다;;
더 이상의 표현할만한 것은...;;
플로팅으로 만든 칵테일은 차례로 들어가는 각 리큐르마다의 맛을 순차적으로 느껴볼 수 있었습니다.
매우 단순한 표현법;;
그에 반해, 쉐이킹하여 만든 칵테일은 한번에 바닐라향, 커피향, 달콤함, 아몬드향이 복합적으로 느껴졌으나,
전반적으로 단 맛의 재료로 구성된 칵테일이지만 너무 달다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적당한 단 맛이랄까요?
두 칵테일을 비교해보자면....전반적으로 플로팅한 칵테일을 선택할 것 같습니다.
(제가 좋아하는)갈리아노의 바닐라향이란 특수성을 더 잘 느낄 수 있거든요!!ㅋㅋ
제가 캐치하지 못한 그 외에 어떤 내용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오마쥬 표현법이 단순 시각적인 내용만이라면 조금 아쉬운 칵테일이라 생각하네요~
단순 사물을 볼 때, 한 번 더 생각하고, 고민해보는 스킬을 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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