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 파일 칵테일입니다.
그리스 문자로 ΧΦ 라고 표시하네요.ㅋ
왠 수학시간이 됀 기분.ㅋㅋ
서방국가에 카이 파이라는 사교조직이 있습니다.
1824년 프린스턴 대학에서 설립된 이 조직에 대해 자세히는 모르지만 일반 사교단체라고 하네요.
그 후로 여러 곳에서 설립이 되었고(주로 학교에서 설립이 된 듯합니다.) 많은 회원을 가지고 있다네요.
우리나라에서는 흔하지 않은 단체의 일종이긴 하나 외국에선 이런 단체가 일반화 되어있는 듯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http://chiphi.org 를 참고하시면 될듯.ㅋ
칵테일을 만들어보면서 이것 저것 잡다한 상식을 얻게 되네요.ㅋ
언젠가는...........써먹을 날이 오겠죠?ㅋㅋ
Chi Phi
Shot glass
Build or Float
Peach schnapps 1/2oz (15ml)
Southern Comfort 1/2oz (15ml)
Ganish: None
Alcoholic: 27.5%
칵테일에 관련된 사연을 자세히 모르고서야 재료들과의 연관성을 추측하기란 무리가 있습니다.
Chi Phi란 단체에 대해 자세히 알기엔....무의미한 시간이 될 것 같고;;
넓고 얇게...의 모토에 따라.ㅋㅋㅋ
사용 재료들은 복숭아 기반의 리큐르들이 되네요.
참고한 자료에서는 단순히 재료만 나열되어있고 제조 기법등 아무런 표식이 없었습니다.
조주 기법으로는 두가지로 추측해보았습니다.
두 재료의 비중차이를 이용한 방법과 일반적인 빌드 방법.
일단 재료부터 소개합니다.
써던 컴포트와 피치 슈냅스입니다.
둘다 복숭아향을 기반으로한 리큐르들입니다.
이 두 재료를 우선 플로팅 방법으로 만들어보았습니다.
비교적 당도가 높고 알코올 도수가 낮은 피치 트리를 잔 밑부분에 깔고,
그 위에 조심스래 써던 컴포트를 플로팅해주었습니다.
칼 같은 플로팅은 힘들었지만.ㅋ 그라데이션으로 만족했네요.
서던 컴포트의 강한 알코올 도수와 서서히 느껴지는 맛으로 시작해,
피치트리의 달콤함으로 끝나는 맛이 복숭아 향 기반이란 공통주제를 안고 있기에 맛에 무리가 가진 않았습니다.
이 기법 외이 빌드 방식으로 다시 만들어 봅니다.
가벼운 위스키 한잔처럼 보입니다.
느껴지는 이미지의 평균적인 맛이랄까...
두 재료의 섞임을 가감없이 함께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맛의 문자로의 형용이 제 머릿속에선 쉽게 나오지 않는군요.ㅋㅋ
개인적으로는 플로팅 방식이 제 취향에 맛는 것 같습니다.
보이는 것과 맛 이미지의 동일성을 느낄 수 있었다고 해야할까요...
Chi Phi회원 분들, 이 글을 보시고 칵테일의 유래에 대해 설명 부탁드립니다.ㅋ
먼저 한글을 배우셔야 할라나?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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