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wer Isle Cocktail (타워 아일 칵테일)

분위기 쇄신!!
사람의 말과 행동은 서로의 상관관계에 따라 더욱 편향되는 행동을 하게끔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블로그 역시 제 심리 상태를 대변해주는 것 중 하나인데, 최근 포스팅의 분위기가 너무 쏠림이 있던 것 같았기에
블로그를 이만 접는.......................................건 아니고 분위기를 좀 바꿔야함을 느꼈습니다ㅋㅋㅋ

사실은.....코코넛 크림(피나 콜라다 믹스)가 들어간 Pina Colada류의 칵테일이 엄청 땡겼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찾아봐도 피나 콜라다 믹스를 사용한 칵테일이 그리 많지는 않더군요.ㅜ

비록 낮이고 날도 더워서 쿨러류를 정말 먹고 싶었지만,
코코넛 크림향이 정말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먹고 싶었기에...

오늘의 칵테일을 소개하게 되었습니다.

Tower Isle

                                    Cocktail glass
                                               Shake

  White Rum               1 1/2 oz(45ml)
Creme de Cacao(White)                1/2 oz  (15ml)                 
Cream of coconut                 1/2 oz (15ml)        
       Ganish:                            Cherry
      Alcoholic:                            28.8%  

타워 아일이란 것을 찾아보니............딱히 적절한 의미를 찾기 쉽지 않았습니다.

1. 자메이카에 있는 한 휴양지의 호텔 이름정도라는 것과,
2. 미국에서 유통되고 있는 고기 패티 이름-_-;;

정도로 찾아볼 수 있었는데요.....
맛만 있으면 이름이 뭔 상관이겠습니까;;

recipe를 보면 아무래도 1번의 의미에 가깝다고 생각드네요.
럼과 코코넛, 자메이카는 서로 먼 단어들은 아닌 것 같습니다.
또한 호텔 이름을 따 만든 것이라면 더욱 더.........흠......

Creme de cacao는 왠지 White를 쓰고 싶었습니다!
Brown을 써도 무방하긴 하겠지만....왠지 순백색의 칵테일이 생각나서!!!
럼도 마찬가지로 자메이카 럼이었으면 더욱 좋았겠으나 없으므로 패스!

아무래도 코코넛 크림이 있기에 쉐이킹에 더욱 신경써주어야 합니다. 
조금 더 힘차게!!

예상대로 순백색의 칵테일!!!
뿌연 칵테일 속으로 들어가 은은히 비치는 체리가 마치 바닷속으로 빨려 들어간 태양 같습니다.
바닷물이 너무 뿌연가;;

크림의 영향으로 일반적인 칵테일보다는 조금 걸쭉한 면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하지만 거부감이 일 정도는 아니네요.

달콤한 코코넛 향이 그 간의 코코넛 향기에 대한 갈증을 해소시켜주는 듯 합니다!!!
카카오 리큐르가 들어가서 그런지 조금 단 느낌도 있습니다.

뜨거운 낮 햇살을 받으며 마신 칵테일이라 그런지....
알코올 기운이 금새 후끈 달아오르네요;;
다행히 당시엔 부모님이 자리에 계시지 않았습니다................


하고 싶은건 바로바로 하고 마는 성미가...기분 전환에는 상당히 도움 되는 것 같습니다!(항상 그렇진 않지만요ㅋㅋ)
정말 나중에 후회하기 싫다면 결과 생각말고 행동으로 옮겨보세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