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6. 14. 22:25

Planter's Punch (플랜터즈 펀치)

간만에 쓰는 글입니다.ㅠㅠ
맡고 있는 일의 중간 점검이 얼추 끝나서 당분간은 짬이 있을 듯 싶습니다!!

오랫만에 칵테일을 만드려하니 손맛(?)이 새롭더군요;;
재료도 부진했고;;
그나마 쓰다 남은 소다수가 있기에 또다른 새로운 칵테일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Planter's Punch

                                       Highball glass
                                      Shake + Build

White Rum                           1oz (30ml)
   Triple sec                       1/2oz (15ml)
Orange Juice                       1/2oz (15ml)  
Grenadine Syrup                       1/2oz (15ml)       
Fill with the Clubsoda                                                          
           Ganish:                     Orange or Lime   
플랜터즈 펀치...
Plantation에서 일하는 노동자를 위해 만들었다는 칵테일이네요.
'Plantation'은 대규모 농장을 뜻한다는대요, 대충 어떤 스타일의 칵테일일지 감이 오네요.
'펀치'라면 과일 음료를 섞은 음료를 펀치라고 합니다.
농장에서의 과일과 약간의 술로 노동자들의 고된 일과 중 잠시나마 위안이 되었던 음료가 아니었나 추측해보네요.



재료로는 각종 음료와 럼~, 소다수입니다.
음................쉐이커에 제가 서식하는 비밀의 장소가 투영되었네요.ㅋㅋㅋㅋㅋㅋ
재료로는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것들이 되겠습니다.
참.......장식은 못구했네요~(..;;)



탄산수를 제외한 재료들을 쉐이커에서 섞어주어 잔에 부어줍니다.
그레나딘 시럽이 많이 들어가서 그런지......붉은 빛깔이 생각보다 강하네요.



소다수의 끝을 보니.......저렇게 가득..............-0-;;
장식 또한 빠져있으니........참 부족해보입니다.ㅠㅠ

붉은 빛깔의 칵테일이 되었습니다.
농장의 인부들이 즐겼던 칵테일 치고는 생각보다 화려하네요;
우선 첫인상으로는 긍정적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과일 위주의 맛이었습니다.
과일 위주의 맛은 예전부터 칵테일을 접하면서 그나마 거부감 없는 맛이네요.
마냥 새콤하고 달달하니 소다수의 탄산으로 시원한 그 맛~!

무어가 더 필요하겠습니까.ㅎㅎㅎ
꼴깍꼴깍 시원히 마셔보세요!!

'One shot > Rum Base Cocktail' 카테고리의 다른 글

Bolero  (0) 2011.07.30
X.Y.Z (엑스 와이 지)  (2) 2010.12.16
Sky Diving (스카이 다이빙)  (0) 2010.11.24
Acapulco (아카풀코)  (0) 2010.10.10
Tower Isle Cocktail (타워 아일 칵테일)  (2) 2010.06.21
Engel's Tear (엔젤스 티어)  (0) 2010.06.08
French Kiss (프렌치 키스)  (0) 2010.05.30
Catharsis (카타르시스)  (1) 2010.05.11
Faust (파우스트)  (0) 2010.04.27


/*===================================================================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추모글 남기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