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ukiguni (설국)

하얀(?)나라를 보았니~~?
꿈과 사랑이 가득한..................

이런 곳이 있을까요.......나이를 먹으면 먹을수록 냉소적인 시선은 짙어져만 갑니다..
그래도 하얀나라는 존재할겁니다.ㅋ

오늘 소개해드릴 칵테일은 일본의 바텐더가 어느 대회에서 우승했던 칵테일입니다.
설국(雪國)이란 이름의 칵테일이네요.

Yukiguni

                       Cocktail glass
                                  Shake

     Vodka        1 1/3oz(40ml) 
   Triple Sec            2/3oz(20ml)    
 Lime Juice                        2tsp   
   Ganish:           Green Cherry
               & Rimming a sugar
Alcoholic:                         30%    

일본어로는 유키구노?라고 하나봅니다.
칵테일 만드는 기법에서 잔 둘레 장식에 설탕을 묻히는 기법으로 아마도 네이밍을 하는데 가장 큰 영향력을 준 것이 아닐까 싶네요.

설탕 리밍 칵테일 하니 비스무레 칵테일인 Kiss of Fire가 생각나네요...
조금 더 일반적인 재료들로 이루어졌군요...

장식으로 쓰이는 체리(그린 체리는 구하기도 힘들고 사용할 일이 없을 것 같아 일반적인 체리로 하였습니다-_-;),
트리플 섹, 보드카, 라임주스, 리밍을 위한 설탕!!(설탕 역시...백설탕이 없어...황사설탕으로.....;;;)

트리플섹, 보드카, 라임주스...자주 뭉치는 조합입니다!!
고로 외우려하기엔 헛갈리지요!ㅋㅋㅋ

사진의 색레벨이 조금은 안맞는 듯 싶네요.
일단 잔에 설탕 rimming을 한 후, 쉐이커에 재료를 넣고 조주해주어 잔에 따라줍니다.
그리고는 체리 하나를 푹 찔러서 칵테일에 뽕강~~
백설탕을 썼었더라면 방금 눈이 내렸을 법한 광경이 나왔을텐데....
시대에 발맞춰 이젠 황사눈이 내렸을 법한 광경을 묘사했네요....;;
비쥬얼은 심심하지 않고 나쁘지 않은 편입니다.

향이 풍부한 재료들은 없지만...그나마 라임의 시큼한 향이 콧 속을 자극합니다.
새콤 달콤의 전형적인 칵테일이네요.
설탕 장식과 트리플섹으로 한층 더 달달한 칵테일을 맛보실수가 있습니다.

겨울에 어울리고 항시 춥기만할 것 같은 보드카지만...
갖가지의 조합으로 은연히 녹아있는 달콤함이 고정된 시선을 유하게 해줍니다.

몸은 춥지만 마음만은 따뜻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