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4. 14. 22:35

Sloeberry Cocktail


칵테일을 새로 만들어 볼 땐엔, 주로 리큐르 위주의 recipe를 찾고는 합니다.
선택 리큐르로는 찬장을 쭈욱~둘러보다가 매우 간만에 눈에 띄는 리큐르 혹은 베이스가 있지요.ㅋ

오늘 소개해드릴 칵테일 그날의 기분, 선호도에 따라 슬로 진을 선택하게되었습니다.
보통은 리큐르 하나만을 선택하여 그에 맞는 조주법을 찾지만...
이번은 슬로 진 리큐르 앞에 있던 앙고스투라 비터스가 같이 눈에 띄어 칵테일을 만들게 되었네요.


Sloeberry Cocktail

                                Shot glass
                                          Stir

 Sloe Gin                  2oz (60ml)
Angostura bitters                         1dash              
  Ganish:                           None
Alcoholic:                           23%  

아무래도 앙고스투라 비터스의 사용량이 많지 않기에...
칵테일 recipe는 금새 찾을 수가 있었습니다.ㅋ
역시나 재료나 조주법이 매우 간단한...칵테일이 선정되었네요.
'슬로베리 칵테일'
recipe를 보시는 것과 같이 슬로 진에 앙고스투라 비터스만을 첨가한 칵테일이 되겠습니다.

뭐...이 칵테일에 대해선 별달리 언급하고 넘어갈 만한 것이...없는 것 같네요^^;;

아 참, 일반적으로 앙고스투라 비터스는 칵테일 조주를 마치고 마지막에 방울을 떨어트려주는 형식인데,
이 칵테일에서는 stir기법을 사용하였다는 점이 조금은 생소하다는 점이 있었군요~





'피사의 사탑'잔-_-....
생각을 잘못하여 recipe에 맞는 잔이 아닌 조금 큰 잔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슬로 진과 앙고스투라 비터를 얼음이 담긴 잔 혹은 쉐이커 바디를 이용하여 stir를 해줍니다.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칵테일의 양이 적기에 얼음이 너무 많으면....
재료 혼합의 Stir가 아닌....chilling만 하고마는 효과가 생길 수도;;;




아무래도 사용 재료들을 보았을 때 감을 잡으셨겠지만....
슬로 진 스트레이트를 연상하는 것이 무리가 아닙니다.

하지만 앙고스투라 비터스의 위력은 생각보다 칵테일 한 잔에 적지 않은 영향력을 미칩니다.
술의 향신료개념이라 그런지 적은 양으로도 미묘한 맛의 차이를 내니 말이죠.ㅋ

마냥 슬로 진의 맛에 앙고스투라 비터스 특유의 향(이게 뭐라 표현해야할지;;)이 첨가되어
어떠한 농도가 더욱 진해졌다는 느낌을 받습니다.(어떠한 농도가!!!무슨 맛인지 갑자기 생각이 안나요.ㅠㅠ)

달콤한 진에 진득한 향을 느껴보시겠습니까!?
(요즘 앙고스투라 비터스 시세가 제가 구매했을때보다 3배가 뛰긴했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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