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5. 30. 19:56

French Kiss (프렌치 키스)


앞 포스팅의 First Love에 이어 오늘의 칵테일도 로멘틱스러운 칵테일이네요~~
또한 이번 포스팅에서 새로운!!!
저의 맨살 노출이 처음으로 공개됩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기대하지 마세요!!!ㅋㅋㅋ

French Kiss

                                  Tumbler glass
                                              Build

White Rum                 1/2oz (15ml)
Peach schnapps                 1/2oz (15ml)        
Coconut Rum                 1/2oz (15ml)    
Grenadine Syrup                 1/2oz (15ml)        
  Sweet & Sour Mix              1 1/2oz (45ml)            
 Cranberry Juice              1 1/2oz (45ml)       
      Ganish:                           Lemon
  Alcoholic:                            8.6%

프렌치 키스...
일종의 사람간의 애정 행각으로 tongue kiss, deep kiss라고도 하며, 혀와 입술을 이용한 꽤나 정렬적인 키스라고 정의되네요. 더욱 자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검색의 생활화를...ㅡㅡ;;

제가 다년간 세뇌식 주입식 교육을 받고, 강한 유교풍 집안에서 자란 수컷일뿐인지라...........
어떻게 보면 이런 주제에 대해서는 유난히 표현력이 부족하고, 참으로 쑥쓰럽구만요....__);;
하지만 저도 제 범주에 속하는 인물들에게는 따뜻하고 자상한 동물이랍니다.ㅜㅜ

그러니까 일반적인 키스보다는 더욱 강렬한!!! 표현이라고 하면 되는거 아니겠습니까!?


꽤나 많은 종류의 재료를 필요로 하네요. 하지만 특별히 까다로운 재료는 없는 듯 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복숭아 향 리큐르, 코코넛 럼이 들어가네요!!
러블리한 칵테일이 될 것 같습니다~!



S&S믹스....만들기가 귀찮아서 그냥 가루 사서 녹여 만들었습니다.......귀찮음이란 어쩔수 없더군요;;
그 외에 그레나딘, 코코넛 럼, 크랜베리주스, 피치 트리, 럼을 쉐이커에 줄줄이 넣고 슬슬 섞어줍니다!

쉐이커에 넣고 제조하기엔 재료가 너무 많아 쉐이커가 묵직합니다.ㅜㅜ
쉐이킹 도중 잘못해서 쉐이커가 분리가 된다면 적잖이 고생할 듯 싶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얼음을 잔에 넣어놓고 사진을 찍었네요.
제조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이 아닌지라 얼음이 녹는 것에 대해서는 크게 무리없어 보입니다.

사용한 잔으로는 유명하디 유명한 호가든 잔을 사용하였습니다.
왠지 더 시원할 것 같기에.ㅋㅋㅋㅋ



꽤나 자극적이고 달콤해보이는 빨간 칵테일이 나왔습니다!!
전 이런 맑은 빨강(?)류의 칵테일을 왠지 더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왜그럴까요?

그리고 장식을 위해 레몬 1/4조각을 사용합니다.
항상 레몬 장식에 대해서는 그냥 잔에 넣었었는데....

이번에는 레몬즙을 칵테일에 짜주고 조각을 잔에 넣어주었습니다.
얼핏 어디서 본 것 같아서;;;ㅋㅋㅋㅋ



제 신체 일부분의 노출입니다. 부끄럽습니다.
발가락이 아닌 손가락이며, 음..........................엄지와 검지가 출연했습니다.
엄지 손톱에는 피멍이 들어있네요............윽윽윽.그래도 아픔은 없습니다.

이 사진의 관전 포인트는 손이 아닌데 자꾸만 손꾸락 얘기만 하게 되네요.
처음 출연하는 신체 노출의 설램으로 그만..........ㅋㅋ

아무쪼록 사진과 같이 레몬을 짜주고 머들러로 휘휘 저어주어 레몬을 익사시킵니다.



엎어진 레몬의 고단함이 느껴집니다.
이제껏 붉은 빛깔의 칵테일을 적지 않게 만든거 같은데, 이번 칵테일은 왜이리 맛있어 보일까요!!!!
밝은 빨간색이 상당히 매혹적입니다.
(빨간색을 유난히 좋아하거나 그런건 아닌데 말이죠!!!)

트로피컬 칵테일임이라 외치듯 복숭아 향과 코코넛 향이 제 동공을 확장시키네요....
복숭아 리큐르와 그레나딘 시럽의 달콤함, S&S와 크렌베리 주스의 새콤함이 짜릿함으로 다가옵니다.
이런 느낌이 프렌치 키스의 느낌인가요??ㅋㅋㅋ

recipe에는 8.6%의 알코올 함량이라고 적어놓긴 하였지만, 얼음이 녹는 것과 같은 효과를 기대한다면
더욱 낮은 도수의 칵테일로 봐도 무방하겠네요.
같은 맥락으로 다른 맛들 덕뿐인지 알코올의 맛은 거의 느껴지지가 않아 술이 약하거나 땡기지 않는 여성분들에게는 권장할만한 칵테일이 되겠습니다. 왠지 분위기도 있어 보일 법하고요!


이 칵테일을 마시고 있자면 왠지 그런 느낌이 드는 것 같습니다.
길고 긴 세월 동안 억류되어있던 애정결핍이 한꺼번에 방출되는 느낌이랄까요!?!??!?ㅋㅋㅋㅋㅋㅋ
(아................왠지 억지로 끼워맞춰지는듯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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