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12. 16. 23:53

X.Y.Z (엑스 와이 지)


더 이상의 칵테일은 없다!!!!
블로그의 수명이 다했군요.
많고 많은 칵테일이 존재하지만 모두 소개드리고 싶었지만...


X.Y.Z

                           Cocktail glass
                                      Shake

Light Rum                1oz(30ml)
  Triple sec            1/2oz(15ml)
   Lemon Juice            1/2oz(15ml)      
     Ganish:                       None
  Alcoholic:                       30% 

포스팅 갯수엔 한달에 약6개의 정량제에 맞추려고 노력하는 저에게는...
모두 소개해드리기엔 벅찹니다.
결국 둘 중 하나의 방법이 있습니다.

접거나 잇거나.

저는 후자의 방법을 택합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칵테일의 의미가 '이보다 더 맛있는 칵테일은 없다!!'라네요-ㅅ-;
(낚인건 아니죠!?응?ㅋㅋㅋ)
바에서 폐점시간이 다가왔는데 손님이 아직도 안나갈 경우 이 잔을 서비스 함으로써 언넝 내쫓을 수 있는 칼퇴아이템이라고도 하지요. 마지막을 의미하는 X.Y.Z로 알파벳의 마지막을 뜻하기도 하네요.

recipe를 보아하니 어디서 많이 봤을법합니다.
Side Car와 다른 점이라곤 base와 약간의 양뿐인 듯하네요.(양이 다르다면 다른 칵테일이 되는 것이지만!!!)
일종의 럼 사이드카로 봐주셔도....?



사이드카의 브랜디 대신 럼이~
요즘 맛들이고 있는 화이트 큐라소. 간만에 먹어봐서 그런지 상콤한? 달달함이 좋네요.
원액인지 애매모호한 레몬 주스........주스같진 않은데..
세가지 재료를 쉐이커에 넣고 쉐이킹을 해줍니다.



클래식한 칵테일의 탄생.
사진을 보아하니..잔에 담긴 칵테일의 수평면이 약간 기울어진 것을 보아...
지진이 있었을까요........;집이 기울진 않았을껀데 말이죠...피사의 사탑도 아니고..
레몬 주스로 희끄무레해진 칵테일이 입안에 침을 고이게 하네요.

어떠한 칵테일들처럼 풍미가 있는 칵테일은 아니지만 혀끝을 옴팡지게하는 맛(?)이네요.
마냥 새콤달콤하니 깨작깨작 홀짝홀짝 마시다보면 금새 바닥...ㅠ
도수도 은근히 높으니 주의바랍니다.
재료에서 단맛을 내는 재료는 트리플 섹뿐인데, 이 트리플 섹의 위력을 다시 한번 느껴볼 수 있던 기회였네요.ㅋ

요즘 왠지 하나에 꽂히면 벗어나길 힘드네요.ㅋㅋㅋ대상이 무엇이든지요.ㅋㅋㅋㅋ
또 한번 매너리즘의 입구에 선 것일까요? 아니면 주위에 흥미를 이끌 만한 것들이 너무 많아져서 일까요?ㅋㅋ

정답은....뭐면 어떻겠습니까~~~~ Carpe Di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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