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11. 10. 23:45

[진] Paradise (파라다이스)

요즘은 주말에 마냥 퍼질러 쉬어도 쉬는 것 같지 않습니다.
어휴.
뭘 해야 잘 놀고 스트레스도 잘 풀었다고 해야할까요.
그런 곳이 있다면 그 곳이 바로 낙원이 겠네요. :)

그런 의미로 오늘은 Gin base의 'Paradise'를 만들어 볼까요??ㅋㅋ

Paradise

                                 Cocktail glass
                                         Shaking

     Dry Gin                      1oz (30ml)
Apricot brandy                  1/2oz (15ml)       
Orange Juice                      1oz (30ml)    
   Ganish :                              None

응 용 : ㆍ Lemon Juice  첨가 -> Apricot Cocktail
이번엔 조주시 유의 사항을 뺐습니다.
유의 사항이 포함되어 있는 책의 recipe와 제가 위에 사용한 recipe가 많은 차이가 있었습니다.
그에 따른 유의 사항이 위의 것에 적용하기엔 무리가 있기에 이번에는 그냥 적기만 하였습니다.

이제껏 유의 사항은 거의 참고에 가까웠던터라 큰 무리가 없겠네요.

Apricot brandy. 살구향의 리큐르입니다.
리큐르 답게 달달하며 깊진 않지만 역시나 살구향이 첨가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오렌지 주스, 진으로 구성된 역시나 간단한 칵테일이 되겠네요.

참......만들고 보니....
지극히 평범한 오렌지 주스로 인해 특별해 보이지 않는 칵테일 중 하나 인 것 같습니다.
사진상으로는 구별이 잘 가지 않지만 애프리콧 브렌디도 들어가고 그래서 그런지
오렌지 주스보다는 묽은 것을 확인 할 수가 있었습니다.
(어뤤지라고 해야하나;;)
조주기능사 실기에서 원하는 건 여기까지입니다만,
그래도! 뭔가 너무 심심하기에....
체리로 장식을 해주어봤습니다.

차라리 이쑤시개를 꽂지 말껄 그랬나요.=_=;

살구 브랜디보다 상대적으로 많은 진의 강한 향과 오렌지 주스로 인해 살구향은 좀처럼 느껴지지가 않았습니다.
이 한잔에 짧게나마 낙원을 꿈구고 싶던 제 현실이 조금은 불쌍할 따름이네요.

위에서 체리를 장식하며 잠깐 든 생각인데,
나중에 소량의 Grenadine Syrup을 흘려주어,
Paradise Sunrise 혹은 Sunset을 연출해 볼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얇팍한 꼼수일까요??ㅋㅋㅋㅋㅋ
칵테일의 종류가 너무나 많기에 벌써 있을 법하기도 합니다.ㅋㅋ

일자 나사에 선하나 더 그어주는 꼼수로 때 돈을 번 사람도 있듯이 꼼수도 나름대로 필요있다고 봅니다.ㅋㅋㅋ
(비교가 적절치 못하군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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