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4. 15. 23:46

Tropic Jinks (트로픽 진크스)

간만에 Gin base의 칵테일입니다!
여름도 다가오고~~~(봄은 없숩다!!)
집에 있는 토닉워터도 해치워볼겸 해서 찾은 칵테일!

Tropic Jinks

                          Highball glass
                                      Build

Gin                      1 1/2oz (45ml)  
Lime Juice                      3/4oz (22.5ml)             
Fill with a tonic                                                                  
Ganish:                           Lemon Slice   
      
Tropic Jinks.
직역해보면....열대야에서의 야단법석........이라는 뜻이 되네요..;;
그냥 열대야에서 시원시원하게 마시기에 어울리는 칵테일이라 생각하기 좋겠습니다...

recipe를 보니 조주기능사란에서 소개했던 Gin Tonic과 거의 흡사합니다.
그냥 라임 주스 조금 더 넣은 수준이네요.

우선 재료를 준비해보죠!
주로 칵테일용으로 쓰는 Gin과
제가 좋아하는 라임 주스,
Body가 될 토닉워터~
썩었을지 모를 레몬-_-

요즘따라 쉐이킹하기 귀찮아서(사실 뒷처리가 더 귀찮아서;;) 빌드 기법을 선호하기도 합니다.
근데....얼음을 넣으려 냉장고 얼음 형틀(?)을 꺼내어보니 얼음도 몇개 없더군요!!ㅠㅠ

몇개 없는 얼음을 넣고 라임주스와 진을 정량 따라줍니다.
색이.....;;

그리곤 토닉워터를 역시나 80%까지 채워줍니다.
토닉워터의 탄산기포가 음료임을 증명해주네요.휴;

잘 저어준 후 레몬을 살짝꿍 띄워주었습니다.

우선은 시원해보이는 한잔이 완성됐습니다!
라임 주스의 영향으로 자양강장제의 대부인 '박X스' 느낌이 나네요. 혹은 '숙취에는 견~디셔~'.

이전에 진 토닉을 만들었을 당시 무언가 밋밋하며 부족하단 느낌이 들었었는데
Tropic Jinks는 이를 보완해준 칵테일이라 말하고 싶네요.

시큼한 라임맛과 진의 향이 상당히 잘 어우러져있었습니다. 게다가 토닉워터의 탄산까지~
이름 그대로 더운 여름날 운동 후에 갈증을 해소하기에 적합한 칵테일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만들기도 쉽고 맛도 좋은 칵테일이네요.
트로피컬 칵테일로 분류해도 좋을만큼 체리 하나가 아쉬웠던 한잔이었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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