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10. 23. 15:52

Sweet & Sour Mix (스윗 앤 사워 믹스, S&S 믹스)


정말 쉴 틈이 없었던 10월이었습니다!
과제 회의를 마치고 간만에 여유를 가져봅니다~~~

이젠 날씨도 제법 쌀쌀해지고....
트로피컬 칵테일보다는 따땃해지는 위스키 한잔이 생각나는 계절이 돌아왔네요.

이번 칵테일은 June buck이었지만.......
재료 중, 구매는 가능하지만 손쉽게 제조도 가능한 재료를 한번 만들어 봤습니다!

Sweet & Sour mix입니다.
가루 제품을 구매하여 물에 녹여 쓸 수 있는 편한 방법이 있지만....일반적인 평으로는 맛이 없다더군요;;
그래서 일단은 그냥 만들어 보았습니다.
블로그 카테고리엔 마땅히 어울리는 곳이 없어 재료로 쓰는 Bottle 소속 명찰을 달아주었네요;;

이곳 저곳에서 정보 수집한 결과 다음과 같은 recipe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Sweet & Sour Mix

  Lime Juice         2oz   
Lemon Juice         2oz    
        Sugar         3oz   
        Water         3oz   
계량은 최소 단위로 맞추었습니다.
일종의 기저(Base)가 되는 단위(Unit) 벡터와 같다할까요;;(알아 듣는 당신의 인생은 안봐도 CCTV!!!ㅋㅋ)

라임 주스, 레몬 주스, 설탕, 물의 원료로 약간의 불을 이용하여 만들게 됩니다.
간혹 라임 주스를 사용하지 않고 만들어 사용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물이 빠졌네요!
설탕은...딱 3oz에 맞는 양이네요.
라임 주스와 레몬 주스는 시중에 구하기 쉬운 것들이죠.


일단은 설탕과 물을 융합(?)시키기 위해 냄비 혹은 가열이 가능한 도구에 담습니다.
굳이 가열이 필요는 없으나 시간이 꽤 걸리겠지요.


전 냄비에 동량의 설탕과 물을 담아주었습니다.
또한 집에서 백설탕을 사용하질 않아서 흑설탕을 사용해주었네요.

위 사진은 가열하기 전의 모습이네요. 설탕이 잘 녹지가 않습니다.



렌지의 약불을 이용하여 설설 달구어 녹여줍니다. 앞 사진과 별 다를 바가 없네요.ㅋㅋ
불이 쎌 경우, 물이 금방 증발되어 눌러 붙거나 탄다고 하니 유의해야할 부분이 되겠습니다.


가열되었던 냄비를 녹여 용기에 담아줍니다. 생각보다는 많은 양이 만들어 질 듯 같네요.


3oz의 설탕과 물을 녹여 만든 설탕물입니다.
흑설탕을 사용하여 색이 참 흑색스럽네요.-ㅂ-


이 곳에 라임 주스와 레몬 주스를 2oz씩 부어 섞어 주게 되면 완성입니다.


상당히 많은 양의 재료가 만들어졌습니다.
칵테일에 기껏해야 2oz들어가는 것으로 미뤄 보았을 때, 꽤나 오랫동안 먹을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매일 만들어 마시는 칵테일이 아니기에....)

맛은 역시 시큼&달큼하네요.
이름 한번 잘 지었다고 생각합니다.
갑자기 어릴적 엄청 좋아했던 카라멜 제품이 떠오릅니다..........

새콤 달콤......


넌 앞으로 나에게 있어선 새콤 달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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