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큐르] Golden Cadillac (골든 캐딜락)

구정이 지나고 입춘도 지나서인지 확실히 날씨가 풀렸네요.
아직 2월 초인데 벌써 봄이 온 듯한 기분입니다.
동양의 음력은 딱딱 맞아 떨어지는게 참으로도 신비합니다.ㅎㅎㅎ
개인적으론 음력에 맞춰 생활하기도 하네요.ㅋㅋ

Golden Cadillac     

                              Champagne glass
                                               Shake

Galliano                             1oz (30ml)
Creme de cacao (white)                             1oz (30ml)                        
Light Cream                             1oz (30ml)       
Ganish :                                    None

유의 사항 :ㆍ카카오(화이트) 2oz를 사용한다.                                                              
                ㆍ쉐이킹 한 후 4oz 칵테일 글라스나 샴페인 글라스에 부어 넛맥을 뿌려준다.

응 용 :ㆍ'Galliano' -> 'Creme de Mint' : Grasshopper                                       

(※09' 12. 01 recipe 최종 수정)

위스키 베이스정도를 제외하곤 리큐르 베이스만 남은 듯 합니다.
우선 갈리아노가 들어가는 칵테일부터 하고자 이번과 다음 글에는 갈리아노 주(부)베이스 칵테일이 되겠네요.

먼저 '골든 캐딜락'으로 갈리아노가 베이스가 되는 술입니다.
'캐딜락'하면 미국에서 성공한 GM 자동차회사의 상표인 것으로 아는데요...
거기에 '골든'이란 수식어로 성공+성공이란-_- 의미로 킹왕짱 이라 의역해도 무리없을 듯 합니다;;

캐딜락은 또 다른 의미로는 헤로인, 코카인의 뜻도 숨어있군요. '어둠의 부'를 뜻하는건가.ㅋㅋ

유의 사항의 넛맥은 아무래도 넣지 않는것 같습니다. 제 recipe엔 없지만 인터넷에 넣는 것도 반반인지라....

recipe만 봐도 달달할 것만 같은 한 잔을 만들어보겠습니다~!

처음 등장하는 'Galliano'.
길쭉 길쭉한 것이 운반이 쉽지 않은 놈입니다. 그리고 사진에 담기도 벅찬 놈입니다!!
구입처에서 조차 택배가 안되는 유일한 상품이라고도 하더라고요.
길죽해봐야 여럿 피곤하기만 합니다요~ㅋㅋㅋ

그리고 카카오(화이트)와 우유면 준비 끝.

역시 단순한 쉐이킹으로 가볍게 만들어 따라줍니다.
우유가 들어가고 샴페인 글라스를 이용하는 칵테일임에도 불구하고 넛맥이 들어가지 않네요.
하지만 적지 않은 다른 recipe들에는 들어가기도 하고요.

저는 앞에 언급한 바와 같이 그냥 넣지 않는 것으로 마무리했습니다.

하지만 또....
넣어 보기도 했지요...ㅋㅋ
(어렵지도 않은 걸;;)

Zoom, Brandy Alexander와 함께 달달한 칵테일 하나 또 추가요~~!
단순히 달달하기만 한 것뿐만이 아니라 갈리아노의 바닐라향이 감미로움을 더해줍니다.
바닐라향이라해봐야 '2게더'와 같은 아이스크림의 향뿐이었는데...
이번 기회로 바닐라의 새로운 세계에 발을 들여논 듯한 기분이네요.ㅎ;;

그리고 나중엔 넛맥의 씁쓸함이 조금은 단 맛을 더욱 강화시켜주는 듯합니다.

갈리아노의 쓰임은 그다지 많진 않은데 이곳 저곳에 막 넣을 것 같아 은근히 쓰일 것 같네요.ㅋㅋ


슬슬 귀차니즘이 재발하려는지 요즘 포스팅이 더딘데 마음 다잡고 임해야겠습니다.ㅋㅋㅋ
블로그마져 포기하면 다른 것들은 순식간인지라 개인적으로 게으름을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더욱 신경써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