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 child (갓 차일드)

남녀 차별의 논란을 종식시키니 노소 차별이 물망에 오를까 두려워 오늘의 칵테일을 소개합니다.
(참으로 소심합니다. 실제로도.ㅋㅋ)
노소의 기준으로는 성인 인증이 되는 만 18세로 두었답니다.-_-ㅋ;

사람의 신체는 20살 즈음해서 죽어간다고도 하지요.
즉, 20세 근방으로 인류의 몸은 최고 절정의 신체 조건이며 그 이후로는 천천히 늙어간다는 얘기가 되겠습니다.
뭐 TV를 켜보면 위에서 언급했던 것을 비켜가는 사람들도 존재하긴 하더군요.
우리와는 다른 세계, 다른 세상에서 살고 있는 외계인들이랍니다.
그러니 그러한 사람(?)과는 놀지 않습니다.=_=

말장난이 길어졌네요;

God child

                              Old fashioined glass
                                                     Build

      Vodka                             1oz (30ml)
  Amaretto                         1/2oz (15ml) 
          Milk                         1/2oz (15ml)
     Ganish:                                     None
   Alcoholic:                                     27%  

 
이번 칵테일은 God mother의 변형이 되겠습니다.
보드카 반온스를 빼고 우유를 넣어주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칵테일이 부드럽고 술 맛 나지 않게끔 느껴지겠습니다.
또한 아마레또로 인한 아몬드향의 첨가로 달달한 우유같은 맛이 날 것 같은 recipe입니다.

우유덕택에 역시나 칵테일 한 잔의 알코올 도수는 무려 10%나 낮아졌네요.
하지만 역시나 쉬운 칵테일은 아닙니다.
요즘 초딩들도 상대하기 쉽진 않지요;

바로 재료 보시겠습니다~!

우유를 추가한 것 빼놓고는 God mother와 역시 같은 재료들입니다;
연속적으로 비슷한 종류의 칵테일을 포스팅하다보니 귀찮은 것이 해결되는 듯 하지만 왠지 찜찜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간략히보면, 보드카는 일반적으로 많이 쓰이는 앱솔루트를 사용하였네요.
저 보드카도 빨리 해결하고 스톨리 치나야를 구입하고 싶은 맘이 큽니다.

그리고 아마레또로는 디사론노를 구입하여 아주 만족하게 사용하고 있답니다.:)
대량으로 쓰이는 칵테일은 그나마 '갓' 패밀리 밖에 없는 것 같은데 소비량은 눈에 보이는 듯 합니다.
마치 가랑비에 옷 젓듯이??

우유는 제 몸에 잘 맞는 갈릭토스가 빠진 우유입니다.;;;
위장이 그닥 좋은 편이 아닌지라.ㅋㅋ

생각보다 아마레또의 색이 눈에 띄네요.
마치 엷게 만든 Kahlua Milk 같습니다.
도수가 높은 칵테일이 우유를 이용해 둔갑한 느낌이 상당히 강하네요;;(알고 봐서 그런가;;)
우유로 인한 시각적 효과가 꽤나 부드러움을 나타냅니다.
또한 아이들이 먹기 좋게끔!? 보이네요. 물론 이 한 잔을 먹으면 안되겠지만요!
영양가 높은 우유는 역시 아이들을 대변해주는 식품!

God mother에서는 아몬드향이 확 퍼졌다면
이 한 잔에서는 아몬드 향이 은은하게 납니다. 적당하게요.
맛 역시 우유덕택에 부드러움과 달콤함이 어우러져있습니다.
하지만 보드카의 알코올로 인한 강렬함이 함께 느껴지네요.
앞서 말했듯 어떻게 느끼면 Kahlua Milk와 비슷한 맛이 나는 것 같기도 합니다.

조금 독한 것이 마시고 싶으나, 부드러움을 동시에 충족시키고자 할 때 딱 적당한 칵테일이라 생각합니다.

이로써 'God family'의 소개는 모두 마친 것 같네요.
이 집안은 현대 사회의 이상적이며 전형적인 핵가족 구조를 띄네요.
전 별로 동의하지 않는 관계로 추후 '형', '누나', '할머니', '할아버지'를 만들어 대가족화시켜 보고 싶습니다.

요즘 스트레스를 많이 받나봅니다. 오늘은 끝까지 재미없는 말장난이네요.

여기까지 온 김에 아마레또를 조금 더 활용해볼까요.
그럴 생각입니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