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12. 28. 00:35

Cowboy (카우보이)


컴퓨터의 고장으로............포스팅이 완전 뜸했었네요..ㅡㅡ;;
한 4년을 사용하니 메인보드가....나간 것 같더군요...
(사실 윈도우와 하드디스크의 충돌때문인듯...ㅠㅠ쌩돈 날린...)

이럴 때가 참 허망하다는 생각이 드는가 봅니다;;


Cowboy

                                      Collins glass
                                                  Stir

Burborn whisky            1 1/2oz (45ml)   
Fill the Milk                                
         Ganish:                           None
      Alcoholic:                          약 9%

오늘 소개해드릴 칵테일은 상당히 심플하지만 기억의 아주 작은 편린으로 남을 수 있는 그런 칵테일이네요.
버번과 우유의 뭔가 어색한 조화를 이루는 '카우보이'네요.

요즘은 계속해서 포스팅을 하다보니 장식이 없는 칵테일로만 소개해드리게 되네요.
절대 귀찮아서 그런게 아닙니다!!!;;;;;;

강렬한 버번위스키와 부드러운 우유의 조화.
과연 순조롭게 조화를 이룰 수 있을까요??




우유로는 락토 프리!!
즉, 우유 속 유당의 분해 성능이 떨어지는 동양인을 위한 뮈일크!!
예전에는 즐겨 먹었지만, 요즘엔 뭔가 밍밍한 듯 하여 즐겨 찾는 제품은 아니네요.

그리고 버번위스키로는 와일드 터어어어키~~~
왠지 속쓰리거나 잡생각이 많을 때 언더락으로 한잔 하기에 그만인 녀석이죠!

이 두 녀석의 조합이 낯설기만 합니다.



마냥 찬 우유같네요. 그것도 이상한..ㅡㅡ;
우유를 냉장고에서 꺼내 먹었음 먹었지 우유에 얼음을 넣어먹어본 적은 없었던 것 같은데.....;;
천상 우유같기만 합니다.

하지만 와일드 터키의 강렬함은 코 끝을 자극하기엔 모자람이 없지요.
버번 위스키의 강렬한 향이 솔솔 새어나오는 듯하며,
우유의 부드러움이 입안의 코팅해주는 감촉을 느낄 수 있네요.

마치 버번향 우유를 먹는다고 하면....될란가요?ㅋ
술초콜릿(초콜릿 안에 술이 들어있는)과 비슷한 맥락으로
칵테일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어찌보면 술우유(?)라 볼 수도 있을지 모르리라...ㅋ
바나나(맛) 우유, 딸기(맛) 우유와 같이 술(맛) 우유도 없으리란 법은 없잖습니까!?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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