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2. 28. 18:43

Nuts'n Holly


해석과 의미를 찾아봐도 모를..ㅠㅠ
허나 여러나라의 recipe에서 찾아 볼 수 있는 슈터!
Nuts'n Holly를 소개합니다.
단순히 이름만으로 봤을 때, 서로 이름간의 연동성을 전혀 모르겠고.ㅠㅠ
해외 체류 경험의 전무로 외국에서는 어떤 의미를 갖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단순히 슈터가 땡겨 인터넷에서 찾다보니 이만한 칵테일을 찾기 힘들기에 소개합니다.

Nuts'n Holly

                         Shot glass
                                Shake

Drambuie                1 part
 Bailey's Irish Cream                1 part                
   Frangelico                1 part    
Amaretto                1 part
   Ganish:                  None
Alcoholic:              27.25%

드람뷔, 베일리스, 프란젤리코, 아마레또로 이루어진 칵테일입니다.
강한 향과 단 맛의 칵테일임을 단박에 알 수 있겠습니다.ㅋ
(요즘 왜케 단게 땡기는건지..;;;;)

같은 양을 쉐이커에서 섞어 제공하는 칵테일입니다.
재료 공급만 수월하다면 만들기는 상당히 쉬운 칵테일이 되겠습니다.




앞의 포스팅(Chocolate Monk)과는 매우 비슷한 느낌의 칵테일이네요!
다만 드람뷔, 아마레또로 더욱 풍성한 칵테일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또한 역시 샷잔에 제공되는 것으로 즐거운 맛을 느끼기에 적합한 칵테일같습니다.

간만에 출연하는 드람뷔! 뒤로 베일리스, 프란젤리코, 아마레또를 쉐이커에 동량을 넣어 쉐이킹해줍니다.
샷잔이라지만 전 조금 넉넉히 먹자는 취지에서.ㅋ



얼핏 커피우유와 다를 바가 전혀 없습니다.
하지만 드람뷔의 알코올 도수가 리큐르치곤 꽤나 높기때문에(40%) 만만한 칵테일은 아니네요.
각종 향기가 코 끝에서 맴돕니다.
아몬드, 헤이즐럿, 달콤함....

베일리스로 인한 부드러움이 목넘김을 원할하게 해줍니다.
맛 역시 복합적인 향기에서 느끼는 것과 다를바가 없네요~~~
하지만 역시나 은근히 높은 알코올 도수는 "나 쉬운 칵테일 아님"이라고 하는 듯.ㅋㅋ

일반 바에 가서 찾기는 쉽지 않겠지만 꽤나 매력적인 칵테일이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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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colate Monk (초콜릿 몽크)

초콜릿에 신념을 담은 한 수도사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옛날 하고도 그런 시대가 있는줄 아무도 모르는 옛날, 아일랜드에 살던 한 어부가 굴을 채취하다 우연히 흘러 들어온 헤이즐럿 열매가 신기하여 집에 보관하고 있었답니다.
어느 날인가부터 이 열매로부터 기분좋은 향과 함께, 이상하리만치 미각에 대한 욕구가 끊이질 않았었더랍니다.
이 어부는 채워도채워도 채워지지않는 미각에 대한 만족감을 충족하기 위해 온갖 먹거리를 찾다 냉장고 구석에 보관되있는 초콜릿 녹은 것을 먹게 되었습니다. 녹은 초콜릿을 먹는 순간 일종의 금단현상이 해소됨을 느꼈고, 단 것을 먹으며 자신의 욕구가 해소되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리하여 이 어부는 초콜릿에 대한 동경과 단 것에 대한 믿음으로 스스로 초콜릿 수도사가 되어 욕구를 해소하였습니다. 이상 믿을 만하지도 재미도 없을 이야기 끝!

초콜릿 수도사라는 칵테일이 있기에 소개를 하자는 것이 저런 비효율적인(?) 글이 되었습니다.
말 그대로 초콜릿 몽크, 달콤한 것들의 향연이 될 것 같은 칵테일을 소개합니다.

Chocolate Monk

                           Shot glass
                                 Shake

 Frangelico             1/3 part
      Kahlua             1/3 part
 Bailey's Irish Cream             1/3 part               
     Ganish:                  None
  Alcoholic:             21.67%
 

프란젤리코의 병 모양은 옛 수도사의 모양과 흡사하여 칵테일의 이름에 Monk라는 이름이 붙었으리라 추측됩니다.
또한 깔루아와 베일리스는 달콤한 것의 대명사이기도 하지요.
단 맛의 끝을 보여주네요.ㅋ
단 한잔으로 제공되는 이 칵테일이 모자르지도, 넘쳐나지도 않는 적당함을 유지하는 것 같습니다.




수도사가 의복을 입고 있는 듯한 프란젤리코~
뒤로 베일리스, 깔루아가 호위를 하는 구도입니다.
이 세 재료를 쉐이커에 넣고 열심히 흔들어 줍니다.
칵테일의 양이 많지 않은지라 흔드는 맛이 없네요..-ㅅ-;



사진이 어둡기만하여....참...맛없게 나왔네요.ㅠㅠ
일반적인 샷잔에 제공되어야 했지만 왠지 없어보일 것 같아 2oz짜리 쉐리잔에 내어왔습니다.
한참 부족한 잔의 공백이 더 맛없게 보이네요.ㅠㅠ
이번 칵테일은 전반적으로 연출에 대실패한 칵테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연출은 실패하였지만 맛은 어느정도 보장이 되었습니다.
역시나 완전 달달한 것이 입맛에만 맞으면 초콜릿을 신봉케만듭니다.
단 것을이 모여 다른 맛을 내기 힘들 것 같지만, 프란젤리코의 헤이즐럿 향이 단연 돋보이긴 하네요.

술이라기보단 간식같은 칵테일! 당이 부족할 때 드시면 충분히 만족감을 느끼시리라 생각합니다!!!ㅋ
단, 당뇨와 고혈압엔 쥐약이 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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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2. 27. 14:21

Screaming Banana Banshee


오늘 소개해드리는 칵테일 제목이 참으로 게임스럽네요.
이름하여 '울부짓는 바나나 요정'이라니 말이죠.ㅋㅋ

일반적으로 퐌타지 게임이나 영화에서 '밴시'라는 케릭터는,
마녀보다는 하급단계의 악의 무리로 표현이 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선의 무리 쪽에는....'엘프'정도가 있을까요??
뭐 어찌되었든! 이 칵테일 이름은 결국 밴시의 궁극의 기술을 본 따 만든 칵테일 같다는 느낌만 강하게 듭니다.
바나나 요정의 궁극의 기술 스크리밍!!

이 기술에 치명타를 입은 자는 어떤 시험이든 미끄러지는 것일런지..ㅡㅡ;;


Screaming Banan Banshee

                                    Ordinary glass
                                                Shake

Banana liqueur              1/2oz (15ml)
               Vodka              1/2oz (15ml)  
Creme de Cacao(W)              1/2oz (15ml)        
             Cream            1 1/2oz (45ml) 
           Ganish:                        Cherry 
       Alcoholic:                      14.67%

아무래도 마이너틱한 칵테일을 소개할 땐 교과서적인 recipe가 없기에 긴가민가하면서도 그냥 소개해드립니다.
(여기서 '마이너틱하다'는 건 일반적으로 상업적인 바에서 보기 힘들다는 것으로 정의하였습니다.)
이 칵테일 같은 경우에도 재료는 있지만 사용 잔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없었기에...임의의 잔을 사용하였네요.ㅋ

재료상으로만 보면 리큐르 기반의 칵테일이 됨을 알 수 있겠습니다.
제목과의 매칭도를 생각해보면 함유량은 적지만 바나나 리큐르가 핵심이 되겠네요.ㅋ




사용한 잔으로는 일반적인 4oz짜리의.......미니 텀블러라고해야할지...미니 언더락잔이라 해야할지..;;
명칭은 잘 모르겠습니다!!!미니 언더락잔이라고 해두죠!!

보드카와 바나나 리큐르, 크림으로 사용한 우유, 카카오(화이트)가 되겠습니다.
장식으로 사용할 체리도~

조주 방식으로는 특별한 것 없이 체리를 제외하고 쉐이커에 넣고 쉐킷쉐킷을 해주면 끝!



잔에 따라 체리를 찔러넣어주어 서빙을 하면 끝!

바나나향이 가득한 우유빛깔의 칵테일이 완성되었습니다.
하얀 바탕이어그런지 더욱 강조되는 듯한 체리도 그럴싸하네요. 왠지 칵테일핀이 아쉬울 따름입니다.
어떻게 보면 밍밍해보이지만 왠지 달콤할 것만 같은 여성들이 좋아할 만한 칵테일 같습니다.

요즘 바나나맛 우유도 노랗지 않아그런지 칵테일 역시 노랗지는 않네요!!ㅋㅋ




바나나 향이 콧 끝을 유혹합니다.
칵테일의 달콤함은 바나나 향을 잊고 새로운 부드러움과 카카오를 느끼게 해줍니다.

하지만 조심해야할 것은 약간의 보드카로 인한 칵테일 알코올 도수이지요.
사람의 신체가 가장 알콜 흡수가 좋은 도수로 맞춰주니 마냥 좋은 수만은 없을 것 같습니다.

바나나 밴시의 서글픈 울부짓음이 들립니까?
다음 날 아침, 무사히 부모님과 친구들을 볼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세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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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2. 20. 22:03

Flaming Dr. Pepper (플래이밍 닥터 페퍼)


한동안 정전이었던 블로그에 불을 다시 지펴봅니다.
년초부터 폭발적인 일들에 잠수아닌 잠수가 되어버렸어서 사진은 찍었지만 포스팅하진 못했네요......ㅋㅜㅜ
이제 좀 한가(?)해졌으니 다시 달려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칵테일은 우리에게 정말로 친숙한 한 잔이 되겠습니다.ㅋ
어느 모임에나 있듯 술을 거나하게 먹고 꼭 누군가는 시전하는 칵테일.
소주먹기엔 너무 쓰고, 맥주먹기엔 너무 밍밍하다며 짬뽕시켜 '폭탄주'를 제조하지요.
비록 다음날 깨질듯한 머리를 부여잡지만 쉽사리 거부하지 못합니다.ㅋ

비단 우리나라에만 이런 문화가 있는 것이 아닌 듯 싶습니다.
사람 사는 곳은 다 똑같죠!
폭탄주.
일종의 칵테일이지요.

외국에서는 폭탄주란 단어를 따로 사용하지 않고,(있는지 없는지 확인된 바 없음!;;)
모두 칵테일이라 칭하니 모든 주류에 대해 이 어찌 공평하지 않다하겠습니까.


Flaming Dr. Pepper

                                         Beer glass
                                       Build+Float

Amaretto                      1/2oz (15ml)
Bacardi 151                      1/2oz (15ml)   
Fill with Beer                                               
   Ganish:                             Flaming
 Alcoholic:                        about 14%  

당당히 칵테일이라 불리는 폭탄주 '플레이밍 닥터 페퍼'입니다.
이름에서 충분히 유추할 수 있듯 '불타는 페퍼 박사'....;;
'닥터 페퍼'라는 콜라와 유사한 맛을 낸다는 것을 유추할 수 있겠네요.ㅋㅋ
물론 그러한 콜라의 존재를 모른다면.........

recipe를 보면 충분히 flaming의 풀이를 이해하실 수 있겠습니다.
쉬이 범접할 수 없는 바카디 151.
이 녀석만으로도 충분히 폭탄주의 위엄을 느낄 수 있습니다.

폭탄주라 부르고 칵테일이라 쓰는 한잔을 보시겠습니다!



사용 맥주로는 그냥 마실까하고 구입한 '산미구엘'을 선택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맥주네요!!!




일단 바카디151과 아마레또를 스트레이트 잔에 floating시켜줍니다.
술의 비중이 서로 크게 차이나 어렵지 않게 layer를 형성할 수 있습니다.

음...이 부분이 일종의 신관이 되겠군요.ㅋㅋㅋ
신관을 조심스럽고 정교하게 만들어 준 다음, 
적정 비율의 폭약을 담아 결합시켜주면 상당한 폭발력의 폭탄 제조 끝!!

아 참, 신관에 불을 붙여주어야죠!!




불 붙은 신관을 폭약과 결합하여 기폭시켜줍니다!!
화끈하게 터트려주세요!




언뜻 불발된 것 처럼 보이지만, 실제 파괴력(?)은 시음자의 위 속에서 효력을 발생합니다.
사람이 알코올을 흡수하기 가장 좋은 도수인 약 14%의 칵테일로 매우 조심스래 다뤄야겠습니다!!

시음자를 우롱하듯, 달콤한 향의 아마레또가 기만기 역할을 톡톡히 하네요.
우리의 '소맥' 못지 않습니다.ㅋ

한잔의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원샷 추천해드립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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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ish flag (아일리쉬 플래그)


포스팅 추세를 보면 매 월말이 되면 항상 폭풍업데이트가 이루어지는 것 같습니다.
최소한의 블로그 운영이라도 하기 위한 몸부림이랄까요.ㅋㅋ
아니라 말하고 싶지만 블로그를 하며 약간의 강박증상이 생기는 것에 아니라고는 못하겠네요.
하지만 정도가 심하지 않다면 살아가는데 있어 현실감을 더디게해주지 않는 것 같습니다.
또한 일종의 책임감(?)이 생겨 자신을 관리하는데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음..............ㅋㅋㅋㅋㅋ

여기서 더 하면 완전 궁생한 변명으로 보일것 같아 그만해야겠네요.ㅋㅋㅋ(충분히 궁색해졌나요.ㅋㅋ)
긍정적으로 보면 더없이 좋은 것이고, 어떻게 보면 열등감 표출을 막고자하는 변명이었습니다.ㅋㅋㅋㅋ

오늘 소개해드릴 칵테일은 아일리쉬 플래그(Irish flag)입니다.
본문에 칵테일을 소개할 때 적는 이름은 딱히 어떤 규칙을 가지고 하는게 아니라 영문, 한글을 섞어 쓰는데, 크게 혼란을 일으킬 것이 아닐 것이기에....때에 따라 제 맘대로 씁니다.ㅋㅋㅋ

아일리쉬 플래그라면...
결과물(?)을 보시면 바로 아실 수 있겠지만, 순수 해석대로 그냥 아일랜드 국기입니다.
그 외적 의미는 전혀 없다하여도 의심할 건덕지가 없어보입니다.
맛보다는 시각적 초점에 맞춘 칵테일.

자! 문제입니다! 한번 예상해보십쇼!!
이 칵테일에 들어갈 재료들을.....(아일랜드 국기를 모르시면.........!!!!;;;;)



Irish flag

                                Shot glass
                                        Float

Brandy                       1/3parts
Irish Cream                       1/3parts      
Creme de mint(G)                      1/3parts               
 Ganish:                            None
Alcoholic:                  about 25%
  

생각해보니 제대로 만들려면 단순히 색만 예상할게 아니었네요.
띄우기 기법이면 재료 비중의 상관관계를 절대적으로 알았어야했는데............
뭐,,,칵테일 잔 몇 번 잡아보신 분이라면 금방 감이 오시겠지만,
그냥 즐기시는 분들에겐 크게 중요할만한 사항은 아니겠네요..
즐기면 장땡입니다~~~

사실 앞선 질문에도 답은 없는 것 같네요. 아니, 있긴하지만 꽤 많겠네요.
녹색, 흰색, 귤색. 이 색은 무수한 재료로 칵테일을 구성할 수 있겠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recipe에 보시 듯  민트 리큐르, 베일리스, 브랜디를 사용하여 칵테일을 구성하였습니다.
전 일반적으로 floating기법의 칵테일을 만들 때는 sherry잔을 사용하였지만,
이번 칵테일에서는 일반 스트레이트 잔을 사용하였습니다.
아무래도 국기다보니 유사성을 띄기 위해.....네모 반듯에 가까운.ㅋㅋ

역시나 바스푼 등과 지거를 사용하여 찬찬히 layer를 만들어줍니다.


요즘은 floating을 할 때, 신중함이 많이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나름 칼같은 layer를 구성하였지만, 밑단의 민트 리큐르가 중간층을 침투하였네요.
그래도 비중의 차이로 극복하였습니다.ㅋㅋㅋㅋ

마지막으로 브랜디를 조심스래 따라줍.....



조심은 했지만....ㅋㅋ
베일리스가 밑층에 깔리게 되면 아주 깔끔한 칵테일이 힘드네요.ㅜㅜ
유제품이라 그런지 충격에 상당히 약한 것 같습니다.

이 한잔을 마시다보면 각 리큐르 본연의 맛을 느끼게 되니...
recipe에 칵테일 알코올 도수를 적어놓기는 하였지만 이와 같이 섞임이 없는 칵테일엔 왠지 무의미한 것 같네요.
한번에 털어넣으면 괜찮긴 하겠습니다..ㅋ

목을 반시계 방향으로 90도 꺽어서 보시면 얼추 유사함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아일랜드 국기는 다음과 같이.ㅋㅋㅋㅋㅋ

녹색녹색흰색흰색귤색귤색
녹색녹색녹색흰색귤색귤색
녹색녹색흰색흰색귤색귤색
녹색녹색흰색흰색귤색귤색
녹색녹색흰색귤색귤색흰색
녹색녹색흰색흰색귤색귤색

혹시 발견하셨나요???
발견 못하셨다 '뭥미'하실 필요 없습니다.ㅋ
일반적인 사람의 뇌는 시각적으로 형태 정보보다는 색상 정보를 우선 순위에 두어 인지를 하게 된다네요.

그것도 그것이지만!!!!!
아일랜드 가보고 싶다~~~~~~~~~~~~~~~~~~~~기네스의 본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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