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6. 26. 11:21

Funky Chicken


펑키 치킨이란 단어가 단순 명사에 형용어구가 붙은 단어는 아닌 듯 합니다.
음악 카테고리에서 자주 사용되는 단어인 것 같습니다.
이 이름의 음악들이 나름(?) 유명세가 있나봅니다.
또한 힙합에서 닭이 놀라서 뛰는 듯한 동작의 표현 형태도 있고,
뉴질랜드 여행 프로그램으로도 있는 것 같네요.

그나저나 칵테일 이름을 봤을 때, Funny로 잘못봐 헛갈렸던게 상반된 이미지를 나타내네요;;
그다지 긍정적인 의미는 아닌 듯 한데.....



Funky Chicken

                                     Shot glass
                                             Build

Tequila(Cuervo)                      1/2 part      
Wild Turkey                      1/2 part
       Ganish:                            None
   Alcoholic:                       45.25%

오호....와일드 터키와 치킨의 매칭도가 있네요.ㅋㅋ
그럼 Funky의 데낄라인가요~???
의역이 들어가자면 '용설란(선인장 같이 생긴)의 가시에 놀라 겁먹은 칠면조'로 해석하면 잘 끼워맞는 걸까요?ㅋㅋ
왠지 그럴듯합니다.ㅋ

각 재료가 동비율 들어가며, 만드는 기법으로는 딱히 정해져있지는 않지만 Build기법으로 하였습니다.
이 한잔을 만들 때, 대신 조주를 하자마자 먹는 식을 시도해보았습니다,.
조금 더 아래에서 자세한 설명드리겠습니다.



호세쿠엘보 리필!!!완!
와일드 터키가 은근히 중독성 있는 것 같습니다.
강렬함때문인지 한잔 마시면 계속 홀짝홀짝 먹게되네요.

두 재료중 아무거나 하나를 잔에 절반을 채워줍니다.
그리고 나서 다른 재료 하나를 잔에 마져 채우고는 재료들이 중화되기 전에 마셔주는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즉, 두 재료의 향과 맛, 알코올 도수가 서로 섞여 중간의 맛이 나기 전에 마셔버리란...ㅋ
쉽게 비유하자면, 노란물감이 풀어저있는 물과 파란 물감이 풀어져있는 물을 섞었을 때, 두 색의 혼합색인 녹색이 나오기 전, 섞이기 전에 섭취하여 입 안에서 두 재료의 특징을 고스란히 잠깐이나마 느낄 수 있는.

음......직접 해보시면....



사진을 찍는다고 이 한잔을 만들땐 말처럼 하진 못했었네요...
노르스름과 약간 흑갈색의 재료가 섞이는 것이 뚜렷히 가시적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이내 금방 중화가 되곤 하지요.
위 사진은 중화가 되기 전 알코올 도수가 높은 와일드 터키가 비중차로 잔 상단에 잠깐 올라왔을 때의 사진 같네요.

데낄라와 와일드 터키, 두 재료 맛의 개성이 서로 강하기에 앞서 설명드린 방식의 맛은 어렵지 않게 느끼실 수 있습니다.
새로운 맛은 아니지만 복합적인 맛을 느낄 수 있다해야할까....

이번 칵테일은 맛과 향의 시각화를 표현하고자 했던 칵테일 같네요;;;(이런 표현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여튼 새로운 방식의 칵테일이긴 합니다...;;

완전 개인적인 해석으로 포스팅된 칵테일이었습니다.
하지만 왠지 글을 쓰고나니, 왠지 재밌을 것 같은 분야긴 하군요.ㅋㅋㅋ(가능한 것이라면요.ㅋ)
다음 기회가 된다면, 한번 새로운 것으로 만들어보고 싶긴하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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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6. 20. 23:27

The Bronx ain't so sweet


지리를 기반으로 한 칵테일의 등장입니다.
유독 미국의 지명을 기반으로 한 칵테일이 많은 것 같습니다.
땅떵어리가 넓어서 그런가....ㅡㅡ;
중국이나 러시아가 본격적으로 칵테일에 관심을 갖는다면 아주 기상천외한 칵테일들이 수없이 등장될 것 같네요;;

브롱크스라는 지역은 미국 동부쪽에 뉴욕의 자치구 가운데 하나이며 맨해튼 윗쪽에 있는 지역으로,
딱히 대중적으로 알려진 지역은 아닌 준산업지역인가봅니다.

유명한 것으로는 뉴욕 양키즈 홈구장과 맨해튼 대학교가 있다고 합니다.

허나....
이 칵테일을 만든 사람은 그곳을 그다지 좋아하진 않나봅니다.
'브롱크스가 그리 썩 좋은 곳만은 아니라는' 칵테일을 만들 정도면 말이죠...
언젠간 여행 갈 일 있으면 참고해야겠습니다..-ㅅ-;;ㅋ

어떤 칵테일이 나올까 볼까요?


The Bronx ain't so sweet

                                     Cocktail glass
                                                 Shake

Gin                             1 1/2oz (45ml)
Orange Juice                                 1/2oz (15ml)              
Dry Vermouth                                             1tsp                
Ganish:                                            None     
Alcoholic:                                             34%       
  
진과 오렌지주스, 드라이 베르뭇.....
재료에서 특별해보이는 점은 발견하긴 어려운 것 같습니다...

음.......일단 만들어놓고 봐야겠다는 생각뿐이...;;




쉐이커에 모든 재료를 정량대로 넣고 흔들어 만들어줍니다.
만드는 방법도 딱히 어려운 것도 없고, 설명할 것도....꾸준히 없는 듯 싶습니다;;




아........
사진이.....간만에 깔끔하게 나오질 못했네요.....ㅋ
옅은 오렌지 색깔로 장식된 칵테일입니다. 여느 오렌지 주스가 들어간 칵테일보다 상큼해보입니다.

진베이스에 오렌지주스를 첨가한 칵테일의 맛은.....
참으로도 예상하기 쉬운....진에 오렌지 주스 섞은 맛......ㅠ
드라이 베르뭇은 너무 소량인지라...일반적인 미각으로는 찾기 어려운 칵테일이네요;;
어찌보면 마티니에 오렌지 주스를 탄...
오렌지 마티니라 불러도 손색없을 칵테일이네요?...ㅋ

이 칵테일을 보고 있자니...
양키즈 게임을 패배를 본 팬이 홧김에 만든 칵테일, 매우 감정에 북받혀 만든 칵테일?
또는 무료한 주민의 한풀이로밖에 생각되지 않는 칵테일로 보입니다;;


칵테일 하나하나에 의미를 부여하고, 그에 대한 이해를 하고자 함은....
어째, 우리나라와 같이 비좁은 공간에서 사는 우리내의 낙이 만든 환상이 아닐런지도 모르겠단 생각만 듭니다...
정답이 없고, 자신의 상상력만이 답이 되는 정신적 노폐물의 배출구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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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6. 19. 10:16

Lewinsky


'부적절한 관계'
10여년 전쯤, 이 한단어로 일축되는 사건이 있었죠.ㅋ
한 여성의 통화 녹음으로 시작된 이 사건은 미국 전역을 넘어 세계적인 이슈가 될 정도로 파장이 컸었습니다.
이 사건은 사회적인 현상으로까지 인식되어 '르윈스키 효과'라는 것까지 낳게 되었죠.

'르윈스키 효과' : 직장 내 성희롱으로 사건의 장본인뿐만 아니라 회사 이미지까지 실추되는 것.


그만큼 이 칵테일이 부적절한 관계의 칵테일이라 그랬던 것일까요..ㅡㅡ??

Lewinsky

                                            Shot glass
                                                   Shake

Bailey's Irish Cream                     1 part
    Southern Comfort                      1part   
Peppermint schnapps                      1part    
                  Ganish:                       None
               Alcoholic:                    25.3%
 

리큐르 베이스 칵테일입니다.
베일리스와 서던 컴포트, 민트 리큐르의 동비율 조합 칵테일.
제목의 의미가 맞는지 틀리는지는 모르겠지만,
제목을 그렇게 이해하고 보니 리큐르들의 조합이 뭔가 생소한 편인것 같긴 합니다;;

부드럽고 달콤함의 명사 베일리스와,
풍부하고 강렬한 과실향의 서던 컴포트,
조금 더 강렬한 민트 리큐르....

강렬한 과실향과 민트향이 오묘하게 복합적인 맛이 될 것 같고,
전반적으로 베일리스의 부드러움이 배경이 될 것 같네요.

백문이 불여일음(?)
일단 만들어 먹어 봅시다!ㅋ



recipe에는 shot잔으로 되어있는데,
이런 저런 맛을 보기위해서 조금 더 큰 sherry glass를 사용하였습니다.
어짜피 recipe에 조합이 1/3씩이기에 딱히 차이는 없으리라...ㅋ

베일리스와 서던 컴포트, 민트 리큐르입니다.
사진에 쉐이커가 빠졌네요.
쉐이커에 넣고 짧지만 심차게! 흔들어주thㅖ요~!




한마리 올챙이가 물을 흐트려 놓는다란 말이 떠오르듯,,,,
왠지 다른 리큐르는 불쌍해보이듯하는 온통 베일리스로 밖에 보이지 않는 한잔이네요.
일단 외관적으로는 서던 컴포트와 민트가 묻혀버리는 듯한 '부적절한 관계'.ㅠ

앞에서 예상했듯, 강렬함과 부드러움이 공존하는 맛입니다.


말하자고하는 바로는....
베일리스의 달콤함과 부드러움이 다른 강렬함에 꽤나 묻히는 것 같습니다.
전반적으로 뭔가 어색한 맛이라고 표현해야하나...?


르윈스키 아줌마도 한번의 큰 홍역을 치르고 전세계적으로 유명인(?)대열에 올랐네요.
'부적절한 관계'의 대표성을 띄게 된 본인에게는 영광스럽지 못한 자리가 될 수 있겠지만요..;;
근데.....왜 '관계'의 주체가 상대는 없이 홀로 부각될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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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5. 31. 23:43

부산 감천마을(태극도 마을), 초량 밀면

 

어찌 기회가 닿아 여행삼아 부산을 다녀왔습니다.
짧은 기간을 계획한 여행이기에 목적지는 한 곳이었습니다.
태극도 마을이라 불리는 감천 마을.

또한 소정의 목적으로는 부산에서 맛난거 하나는 먹고 오자!!ㅋ
세월이 흐를수록 인체의 감각은 예민해져만 가고, '더 맛있는, 더 멋있는, 더 좋은' 것들을 추구하게 되네요.

삶이 무료해서였을까요....


날이 좋지 않습니다.
요즘 따라 마음먹고 어디를 놀러가면 항상 비구름이 친구가 되어주곤 하네요.-_- 
그다지 반갑지만은 않습니다. 하지만 익숙해서 그런지 없으면 아쉬운 것 같기도 하고;;


부산역입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KTX의 역 중 한 곳인 부산역입니다.
열차에서 내릴 때까지는 비가 올랑말랑 했었는데...........
결국;;내리자마자 비가 오더군요.ㅠㅠ

일단 허기진 배를 채우고자 부산역 앞에 맛집이 있단 정보를 입수하여 찾아갔습니다.
위치는 부산역을 등지고 왕복 4차선이던가?? 바로 앞 도로를 건너 우측으로 약 300m가량 가다보면 대로변에 있습니다.ㅋ

알기 쉽게,


지도로 표시!ㅋ



비가..ㅠㅠ

초량 밀면집입니다.
밀면이라고는 수도권에 사는 저에게는 조금은 생소한 음식이었습니다.
부산의 향토음식이라네요.

식사때이지만 기다리는 사람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테이블 회전이 빠른 면식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매우 유명한 집이었음을 추측할 수 있네요.




저는 가장 기본인 물밀면을 시켜 먹었습니다.
향이 강해 사람마다 호불호가 많이 갈리겠더라고요.
음..............비유가 적절할지 모르겠지만....베트남 쌀국수의 향신료에 대한 호불호와 비슷할런지요?

음식을 잘 가리지 않는 저로썬 매우 만족스럽게 먹었습니다!
강한 향이 거북스러우신 분들께선 비빔밀면을 추천해드립니다.
그나마 향이 안나덥니다.ㅋ(차후 한번 더 가서 비빔으로.ㅋㅋ)
또한, 옆의 윣
수도 맛을 돋구는데 한 몫하는 듯 싶습니다~~!짭짜름하니..ㅋ



가격도....매우 착합니다.ㅋ
'소'짜리 사이즈를 먹어도 포만감을 느낍니다.

왕만두 또한 먹거리였습니다. 속이 꽉찬 만두가 아쉬움을 없애는덴 그만입니다.



식사를 마치고...
본 목적지인 태극도 마을을 향해 고고씽~~


부산지하철 토성역 6번 출구로 나와서 태극도 마을까지 걸어 가셔도 되고,
위와 같이 부산역 응급센터 앞 버스 정류장에서 마을버스를 타고 가셔도 됩니다.

비가 안왔다면 걸어가볼 생각이었지만....비가 억수로 오는 바람에 버스를 이용했습니다.
(걸어갔으면 아주 운동 제대로 했을거란 생각이 듭니다;;;버스 강추!!!)





감정 초등학교를 가는 2번 마을 버스를 타고 종점에서 내리시면 되겠습니다.
올라가는 내내 꼬불꼬불하고 상당한 경사를 자랑합니다.....걸어갔으면 후회했을 법도 했겠네요..;




태극도 마을 입구에 있는 조형물입니다.
곳곳에 많은 조형물이 있지만 날씨관계상 모두 돌아보진 못한 것 같습니다.

날씨의 흐림으로 인해 사진은 보정을 좀 했습니다.




사전 인터넷 답사(?)를 했던 장소네요.ㅋ
기억나는 작품의 이름은 거의 없지만-_-....매우 사실적인 그림 같기에 기억에 강하게 남습니다.



가까이 가보니 그림은 그림인듯.ㅋ




안내소격인 '하늘 마루'입니다.
비를 좀 피하고 싶던 차였네요.




관광 마을로 꾸미면서 마을 곳곳에서 스탬프를 찍는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으며,
스템프를 모두 찍을 시.............어떤 혜택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비가 와서 그런지 마을을 돌아 다니는 내내 안내원이며, 관광객이며 사람을 거의 볼 수 없었습니다.
다른 분들의 리뷰에서 북적북적거리며 마을 골목을 다니며 부딪치거나 혼잡스러웠다는 환경과는 매우 멀었습니다.




마을로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각 골목마다 헤매지 않도록 진행방향이 친절히 표시되어 있습니다.




요기도, 조기도, 거기도, 저기도.....
마을을 돌아 다니는 내내 화살표가 시야에서 사라지지 않습니다.
보다보니 탈출구를 알려주는 느낌이었습니다.-_-;;




골목에 두사람이 서면 꽉 찰 정도의 넓이입니다.




마을 중간에서 본 마을입니다.
태극도 마을의 유래로는,
종교인 태극도 신도들이 모인 장소라고도 하고,
한국 전쟁 당시 피난민들이 모인 마을이라고도 합니다.

아기자기한 듯 보이지만, 실제 눈으로 확인한 마을의 느낌은 아기자기하다기엔 현실이 너무 가깝게 느껴졌습니다.




중간중간 마을 주민들의 쉼터도 있었습니다.




진행 표시를 따라따라 가다보니...
이내...전봇대 뒤로 숨어 들어가는 화살표....
누군가에겐 힘들고 곤욕스러운 루트가 될 것 같습니다.ㅋ




타블로그에서 본 마을은 모두 맑은 날씨의 마을만이었지만...
산 중턱에 자욱히 깔린 안개의 마을 사진은 쉽게 보지 못할 광경같습니다.

이 마을의 베스트 포토존으로는 위 사진의 제일 위에 보이는 '감정초등학교' 옥상!입니다.





길을 걷고 걷다보면 여러 볼 것들이 있습니다.




희망의 나무....
개인적으로 정말 직관적으로 쉽게 와닿는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관광객에겐 그냥 길이라 생각되는 곳이지만,
누군가에겐 놀이터, 안식처가 되겠지요.





나홀로.
나 홀로.




빽빽히 집으로 둘러쌓인 골목을 거닐다가
중간 중간 마을 전경을 볼 수 있는 포인트가 가슴 한 켠을 시원하게 해줍니다.





이젠 어디로 가란 말이냐.









그들의 생활을 가감없이 볼 수 있습니다.
그들 터전의 낯선 이방인으로써, 그들에게 가중되는 불편은 순전히 우리들 몫입니다.





또 다른 쉼터의 발견!
'평화의 집'이라는 곳입니다.
평화: 다른 생각을 존중해주는 것이다.



 

마을 입구와 반대편인 곳에 또 하나의 조형물.




숨은 그림 찾기.




감정 초등학교 옥상에서 본 마을 전경입니다.




한국의 마추픽추, 한국의 산토리니라는 수식어를 가지고 있는 태극도 마을.

수식어가 불필요하거니와 그러한 느낌도 전혀 들지 않는,
하루동안 느껴본 그 곳은 그냥 태극도 마을이었습니다.



 

2011. 5. 30. 23:37

Ginelico


세상에 있는 칵테일은 수백, 수천가지가 된다고 엄살을 떨지만....
유명 칵테일 백여가지를 포스팅하고 나니....
인터넷에서는 검색이 되지 않는 칵테일들만 만들게 되네요.

또한 스스로 DB구축을 해놓지 않았기에....
이런 식으로 계속 포스팅하다보면 중복으로 올릴 수 있을 것 같기만 합니다.-ㅅ-;ㅋㅋ

오늘의 칵테일은 작명센스가 단순한 차원의 칵테일을 소개해드립니다.
지넬리코 = 진 + (프란)젤리코

상호나 상품의 이름을 지을 때, 남들이 알기 쉬운, 이해가 쉬운 이름으로 짓는 것이 상식적이겠으나....
이건 좀;;;



Ginelico

                                          Cocktail glass
                                                      Shake

               Gin                           2oz(60ml)
        Frangelico                        1/2oz(15ml)   
            Ganish:                               Nutmeg   
       Alcoholic:                                 41.6% 

이름에서 쉽게 알아챌 수 있 듯, 진과 프란젤리코 리큐르의 합성작품입니다.
간만에 장식이 들어가고요, 그것도 넛맥~
기법으로는 쉐이킹으로 잘 섞어주는 기법이 되겠습니다.
........
딱히...더이상 할 얘기가..;;




헤이즐럿 향의 프란젤리코와 강렬한 봄베이ㅠㅠ사파이어 진입니다.
간만의 진 베이스 칵테일이네요. 너무나도 강렬한!!
서브될 잔으로는 피사의 잔이지요. recipe에는 칵테일 글라스에 서빙하라 되있지만....
희안하게 개인적으로 애착이 가는 잔.ㅋㅋ
그래서 그냥 바꿨습니다.ㅋㅋㅋ



육두구 가루!, 넛맥.
보통 우유나 계란이 들어간 칵테일 경우, 비린내를 잡아주는 용도로 많이 쓰는데....
이번 칵테일과 같은 경우, 이 녀석을 사용할때면 어떤 강렬함을 잡아줄지 기대가 되곤 합니다.
아니면 새로움을 보여줄런지요?



마치 예전 포스팅의 Falling Star가 연상되곤 합니다.
너무.............................많이 뿌렸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지저분해 보이는 듯도 싶고.ㅋㅋㅋㅋ

넛맥으로 인한 진의 강렬함은 조금은 완화된 듯 싶었으나.....
헤이즐럿 향 역시 너무 잡혀버린게 조금은....아쉽네요...
향보다 맛이 조금 더 강한 맛일까요.
일종의 달콤한 칵테일류의 한 종류로 강렬한 한잔이라기보단 나이트캡으로 즐길만한 칵테일인 것 같습니다.
주의할 점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칵테일을 마시고 이를 꼭 닦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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