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3. 29. 16:07

Rick

데낄라 슬래머류의 칵테일을 소개해드립니다!
데낄라 슬래머라하면, 드라마에서 나와 우리나라에만 있는 음용법 중 하나네요.
데낄라와 사이다(혹은 토익워터,탄산수)를 1:1비율로 섞고 탁자에 '탁!'하고 내려쳐 섞어 먹는 방법입니다.
정작 멕시코에서는 이렇게 먹지 않는다고 합니다.ㅋㅋ
어찌되었든 우리나라에서 이런 식으로도 많이 먹으니 우리나라에서 생겨 고착된 방법이 된 것 같긴하네요.

오늘 소개할 칵테일은 재료만 다르고 양이나 제조법이 비슷하기에 '~류'라고 칭하였습니다.
recipe를 보며 자세한 소개합니다.


Rick

                                   Shot glass
                                           Build

Sambuca                  1/2oz(15ml)
Orange Juice                  1/2oz(15ml)      
   Ganish:                            None
Alcoholic:                          19.5% 
데낄라와 사이다가 아닌,
삼부카와 오렌지 주스를 동량을 넣어주어 칵테일을 조주해줍니다.
이것을 우리나라와 같이 탁자를 이용해 섞어주는지는 모르겠으나(왠지 전혀 그럴것 같진 않습니다만..),
Rick이란 사람이 만들었다는 건 왠지 확신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ㅋㅋㅋ
삼부카를 사용한 것을 보면 이탈리아에서 유래된 칵테일 같기도 하네요.

조주법이 심플한 칵테일입니다.




삼부카와 오렌지 주스입니다!
그 앞에 피사의 사탑처럼 기우뚱한 것은 재밌게 생겨서 산 4oz짜리 샷잔(?)입니다.ㅋ




잔이 참 재밌죠잉. 4oz짜리이지만 잔을 가득 채우려면 결코 세워놓진 못하겠네요.
삼부카와 오렌지주스를 Build기법으로 만들어줍니다.
독특하게 생긴 잔이 아니었다면 마냥 오렌지주스를 샷잔에 따라놓은 것만 설명할 것이 없었겠습니다;

허브향이 나는 오렌지 주스라고하면 딱이겠습니다.
새콤달콤한듯 하면서도, 허브향을 머금을 수 있는 식후주에도 어울리는 칵테일이네요.
양이 적어 아쉬운듯 하지만, 요즘 소주보다도 도수가 높습니다.ㅋ
다양한 맛과 향으로 알코올 도수를 잊기 쉽상이니 유의하세요!

'One shot > Liquor Base Cocktail' 카테고리의 다른 글

Stevie Wonder  (0) 2011.05.21
Sloeberry Cocktail  (0) 2011.04.14
Aftershock  (0) 2011.03.31
Eroticolada  (0) 2011.03.30
Bazooka Joe  (0) 2011.03.30
Falling Star  (0) 2011.03.17
Nuts'n Holly  (0) 2011.02.28
Chocolate Monk (초콜릿 몽크)  (0) 2011.02.28
Screaming Banana Banshee  (0) 2011.02.27
Flaming Dr. Pepper (플래이밍 닥터 페퍼)  (0) 2011.02.20
2011. 3. 18. 14:06

Gent of the Jury


간만에 진 base 칵테일을 소개해드립니다.
옛 맛이라해야할까...
리큐르 base칵테일 위주로 소개해드리다보니, 클래식한 칵테일이 구미가 당길 때가 많네요.

오늘 소개해드릴 칵테일은 "배심원석의 신사"라는 직역을 갖는 칵테일입니다.
배심원이라하면 법정에서 제 3자 입장으로 객관적으로 판단을 내릴 수 있는 위치로 해석이 될텐데요..
아무래도 우리나라 이야기가 아닌 서방 국가의 이야기에 가까운 듯 싶지 않나 싶습니다.
음...아무래도 이런 분야에서는 문외한이기에...개인적인 추정밖에는 할 수가 없겠네요.ㅋ


Gent of the Jury

                                Sherry glass
                                             Stir

Dry Gin                       2oz (60ml)
Dry Vermouth                         1 1/2 tsp          
  Ganish:                        mini Onion 
 Alcoholic:                                47%  
  


recipe가 오래전에 소개드렸던 조주기능사 목록에 포함되는 Gibson과 거의 흡사합니다.
재료와 기법에 대해서는 딱히 언급할 것이 없습니다.
사용한 잔으로는 recipe에 맞게 2oz의 셔리글라스를 사용하였습니다.


 


MartiniGibson에 가장 어울리는 진이라 생각하는 봄베이 사파이어를 마찬가지로 사용하였습니다.
드라이 베르뭇은 역시나...
올리브보다도 정말 드물게 등장하는 꼬마양파입니다.;;
이제서야 두번째 출연인가요;;

잔에 재료를 넣고 스터기법으로 칵테일 조주를 간략하게 마쳐줍니다.




원래의 recipe에는 cocktail 3 onion이라고 되어있는데....
굳이 세개의 갯수를 한정 지은 이유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 의도는 모르는 일이겠네요;;

홀수를 이용하여 명확한 판정을 뜻하는 것일까하는 개인적인 추측뿐...;
(진짜.......... 상상력을 이용한 끼워맞추기로밖에는.ㅠㅠ)

맛으로만 따지자면 비슷한 류의 칵테일들과 미세한 차이를 느끼기엔 피곤할 법한 칵테일입니다.
음용하는 때, 장소에 따라 잔마다 다른 느낌으로 마시는 칵테일이 아닐런지요.ㅋ

'One shot > Gin Base Cocktail' 카테고리의 다른 글

Claridge  (0) 2011.07.30
The Bronx ain't so sweet  (0) 2011.06.20
Ginelico  (0) 2011.05.30
Frankenjack Cocktail  (0) 2011.05.14
Silver Fizz (실버 피즈)  (0) 2010.11.26
Palm Beach (팜 비치)  (0) 2010.11.23
Parisian (파리지엔)  (0) 2010.10.30
Green Fizz (그린 피즈)  (0) 2010.10.27
First Love (퍼스트 러브)  (3) 2010.05.25
Sweet Martini (스위트 마티니)  (4) 2010.01.29
2011. 3. 17. 18:29

Falling Star


뜬금없이 아니스의 향이 생각나 삼부카를 먹고 싶어졌습니다!!
여지없이 칵테일로 만들어 먹어보고자 recipe를 뒤적거려봅니다.

흔하지 않은 리큐르이기에 삼부카가 들어가는 칵테일은 더욱 드물었습니다.
있어도 딱히..끌리는 칵테일을 찾기 힘들었습니다.ㅋㅋ
그래도 몇 개를 찾아소개해드립니다.

이 칵테일의 이름을 보고는 갑자기 영화 '라디오 스타'가 떠올랐습니다.
"혼자 빛나는 별은 없다."라는 대사가 꽤나 인상적이었나 봅니다.

이 칵테일은 비록 떨어지는 별이라는 뜻이긴 하지만요;;;


Falling Star

                                 Shot glass
                                          Build

Sambuca            3/4oz (22.5ml)
Fill with Jack Daniels                                                    
   Ganish:                           None
Alcoholic:                 about 39%

제 의도와 일치하는 삼부카가 기본 base로 깔립니다.
그리곤 별을 표기하는 위스키, 그 중에서도 잭 다니엘을 사용하게 되었네요.

만드는 법은 상당히 간단합니다.
샷글라스에 삼부카를 거의 가득 채운 후, 잭다니엘을 떨어트려주는 기법으로...
일반적인 floating기법도 아니고 떨어지는 위스키로 별을 표현합니다.




준비도 간단하지요.
잭다니엘과 삼부카. 끝.




글라스에 적당량, 약 3/4oz를 채워준 후, 위스키를 떨어트려줄 지거를 준비합니다.




이 칵테일의 포인트는 위스키로 떨어지는 별을 표현하고자 하는 것인데...
음...위 사진으로는...충분히 나타나지 않았네요;;
조심스래 부어준 것도 아니고, 위에서 충분히 낙하시켜주었는데도.....
서로의 리큐르 비중 차이가 크기에 금방 위스키가 다시 올라가며 layer가 생겨버렸습니다.
별이 떨어지다 다시 부상(?)했다고 해야할까.....;;
하늘엔 별천지가 형성되었군요.

초반의 별미스러운 위스키는 일종의 조미료이기에 거의 삼부카 맛이 지배적이라 봅니다.
간만에 향긋한 향기와 함께 낮지 않은 도수에 간혹가다가는 뭔지모를 공허함을 채우곤 하네요.ㅋㅋㅋㅋ
(알콜중.............ㄷ................ㅎㄷㄷㄷ;;)

양이 적고, 삼부카의 맛이 기본적으로 거부적이질 않은 술이다보니....쉽사리 끊지 못하는 술이되네요;;
삼부카가 다른 리큐르들에 비해 활용도가 적지만, 양이 줄어드는 것이 쉽게 볼 수가 있었습니다.ㅋㅋㅋㅋ
삼부카 base칵테일 몇가지 더 물색해봐야겠습니다.ㅋ

'One shot > Liquor Base Cocktail' 카테고리의 다른 글

Sloeberry Cocktail  (0) 2011.04.14
Aftershock  (0) 2011.03.31
Eroticolada  (0) 2011.03.30
Bazooka Joe  (0) 2011.03.30
Rick  (0) 2011.03.29
Nuts'n Holly  (0) 2011.02.28
Chocolate Monk (초콜릿 몽크)  (0) 2011.02.28
Screaming Banana Banshee  (0) 2011.02.27
Flaming Dr. Pepper (플래이밍 닥터 페퍼)  (0) 2011.02.20
Irish flag (아일리쉬 플래그)  (1) 2011.01.29
2011. 2. 28. 22:09

[무한도전 사진전2011] "무한" @서울 애니메이션 센터


2011년 1월 중순 쯔음!!!
무한도전 사진전을 다녀왔습니다!!!!

서울에서 무한도전 사진전을 개최하는 곳은 총 두 군데!
서울 애니메이션 센터신사동 캐논 플렉스!!

오호라~ 작년 이맘쯤에 다녀왔던 서울 애니메이션 센터라!
(서울 애니메이션 센터 - 아트 케릭터전)

남대문도 들를겸 겸사겸사 다녀와봐야겠다는 생각에 느지막히 찾았습니다.
이왕 가는 김에 신사동도 가보리라~~~~마음먹으면서....

프로그램 [무한도전]에 대해서는 워낙에 유명하니 따로 설명하지 않겠습니다.
작년 말에 선물 겸 불우이웃 돕기를 한다고 달력도 샀었는데, 사진전까지 가보게 되네요!ㅋ



무도 달력입니다.ㅋㅋ






개인적으로 무한도전 멤버들 모두 좋긴하지만  그 중 정형돈이 왠지 가장 정이 가는 멤버네요.ㅋㅋ

부연 설명은 이만하고, 지금은 끝나버린 사진전 뒷탕 사진을 올립니다.
왠만한 사진은 다 찍어와서^^;; 못다녀오신분은 본 포스팅을 통해서 보시길 :^)

아래 사진들이 법적으로 문제가 될 시 흔적을 남겨주시면 조치를 취하도록 하겠습니다.
사진은 이동에 따라 배치하였습니다.


애니메이션 센터 입구입니다.



팻말을 따라따라 들어가다보면...


전시장에 도착합니다!


서울 애니메이션 센터에는 "무","한"의 주제로 아래와 같은 특집에 대한 사진들이 나열되어 있습니다.









































포토존(?)도 마련해주는 센스.







저들에게도 남을 즐겁게 한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심의로 인한 삭제 버젼??...노홍철의 좀비특집....ㅡㅡ;;;
















애니메이션 센터인지라 만화가들의 축전(?)도 많이 있었습니다.
만화 옆에 만화가 정보까지 실었는데, 자세히 보이나 모르겠네요;;
































































다음 사진전을 꼭 가보리라 생각했건만......ㅠㅠ


왜 이리 시간이 나질 않는 건지..ㅠㅠ
결국엔 가지 못하고 여기서 끝을 보았습니다..;;
다른 분의 블로그에 가서 어떤 사진이 있었나 구경가야겠네요;;


마지막으로 전시관 앞에는 기프트 샵이 있네요~
무한도전에 관한 다양한 기념품을 팔고 있습니다.


내년 무한도전 사진전도 기대해봅니다!!!
2011. 2. 28. 19:20

2" 4"


2초 4초....
펑??은 아닐테고....
여러 칵테일을 찾고 찾다보면...참 알 수없는 칵테일들이 많습니다.

하긴...모든 것에 의미를 부여할 필요는 없겠지요.
매우 사소한 의미도 의미이니 말이니까요.


2" 4"

                      Ordinary glass
                                      Stir

Whisky               2oz (60ml)
Southern Comfort               2oz (60ml)                 
 Angostrura bitters                     3 drop                   
Ganish:                       None
Alcoholic:                       45%   

간만에 위스키베이스 칵테일을 골라봤습니다.
정말 오랫만에 등장하는 앙코스투라 버터스!!!
사용양도 적고, 칵테일에 쓰이는 빈도수도 적어 개봉 후 증발된 양과 사용양이 비슷할 법한 조미료!!;;
서던 컴포트 역시 오늘 참여하여 자리를 빛내주셨습니다.

일반적인 스터기법으로 나이트캡으로 자주 사용될 법한 심플한 칵테일입니다.




앙고스투라 비터스....저 한 병을 다 비우는 시간은 얼마나 될까요;;??
구매할 때, 저렇게 작은 병이 몇만원씩이나해!!완전 비싸!!!라고 했었는데....
한번 사용할 때 그 양을 늘려서 좀 사용해야겠습니다.
극빈으로 출연하는 앙고스투라 비터스 때문에 서던 컴포트가 뒷전 취급당하고 있네요;;
서던 컴포트도 꽤나 맛있긴 합니다만 일반 칵테일에 사용되는 빈도수는 매우 적네요.
위스키 베이스일지 서던 컴포트 베이스라 해야할지....모르는 칵테일!

얼음 꽉꽉 눌러 담아 채워주어 위스키와 서던 컴포트 동량을 넣어줍니다.
머들러로 휘휘 저어 잔을 완성한 다음, 앙고스투라 비터스 몇 방울 떨어트려주어 가볍게 즐겨줍니다.




개인적으로 만들기 간편하고 독주를 좋아하는 스타일이라 이런 언더락류의 칵테일을 선호합니다.
보기에도 부담없고, 집에서 영화 한편을 볼 때나 늦은 범 여유를 느끼고 싶을 때, 이 칵테일 한 잔이상이 필요하지 않네요.
단순히 위스키뿐만이 아니라 여러 리큐르들의 조합으로 맛의 재미를 느껴볼 수도 있고요.
하지만 많은 재료가 들어가다보면, 낮지 않은 알코올 도수로 인해 한잔이 금방 비워질 때는 걱정스럽기도 하지요;;

서던 컴포트가 들어간다는 것에 조금 더 생각해봤더라면 스카치 위스키가 아닌 버번 위스키를 사용할껄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버번 위스키에 단맛이 추가되었고, 또다른 느낌의 스카치 위스키의 합작이라...마지막으로 뿌려지는 앙고스투라 비터스의 쓴 맛이 심심한 여유를 즐기기엔 적합하네요.....

두 잔, 네 잔...다음부터는 기억이 안나리라 하는 뜻으로 지은 칵테일인가 싶기도 하고.ㅋㅋㅋ

'One shot > Whisky Base Cocktail' 카테고리의 다른 글

Funky Chicken  (0) 2011.06.26
Jack Coke (잭콕)  (0) 2011.01.27
Churchill (처칠)  (0) 2010.12.29
Cowboy (카우보이)  (0) 2010.12.28
Whisky Side car (위스키 사이드 카)  (2) 2010.12.18
Hunter (헌터)  (0) 2010.10.25
God father (갓 파더)  (0) 2010.02.18
Bordever Cocktail (보데버 칵테일)  (0) 2009.08.31
Earthquake (어스퀘이크)  (0) 2009.07.07
Bluebeard's Passion (푸른 수염 사나이의 열정)  (0) 2009.06.22


/*===================================================================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추모글 남기기 /* ===================================================================*/